무교익인데 가족 중에 교회 다니는 사람 있거든?
오늘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 응원하는 기부도 하고 단체로 모여서 서울 집회에 참여까지 하러 갔다는 얘기 해주면서
나 붙잡고는 동성애 반대하냐고 찬성하냐고 물어보고
목사님한테 들었는데 이러이러한 이유로 동성애를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그 악법이 통과되면 안 되는거야
라고 하면서 근거랍시고 나한테 해줬던 말이 있거든?
뭐래...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는데
오늘 인티에서 톳시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근거 들면서 법안 반대한다는 얘기 하는 사람 거짓말 안 하고 10명도 넘게 봄...
이 쯤 되니까 교회마다 단체로 지령이라도 받았나 싶어서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