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온 숙소가 발코니쪽에 야외 자쿠지 있는 곳이었거든?
돌담 높게 쌓여있고 천장도 반쯤 닫혀져있는 곳이었어.
거기서 친구랑 둘이 따뜻한 물 받아서 온천 했는데, 나중에 저녁때 밖으로 나가려고 보니까 숙소 문 앞에 온천 개방된 곳이고 애들도 볼 수 있는데 조심해달라는 식으로 쪽지 있는거야
30~40분정도 다벗고 온천에서 반신욕 하다가 잠깐 올라와서 식히다가 그랬는데 순간 너무 화끈한거야.
그래서 온천 다시 가서 다른데서 보이는 구조인지 확인했는데 그래보이지도 않고 내가 뮴 비틀어서 봐야 창문 겨우 보이는데 암만 생각해도 의도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그 쪽에서도 안보였을거 같음.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그 쪽지 적은것 같은 가족분 만났는데 중학생 처럼 보이는 남자애들이랑 계셨음
내가 억울한 상황인데 쪽지로 이상한 사람인냥 지적 당한게 화나서 숙소 관계자한테 다 말하고 기분 나쁘다 전했는데 나중에 연락오기를 야외 온천에서 수영복 착용하는게 상식적이라 따로 안내드리지 않았었대. 숙소 설명엔 프라이빗 시설 보유라고 해놓고... 어이없는데 내가 이상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