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리가 궁금해 진짜로 내가 그만큼 경험을 못하거나 힘들게 다니거나 손해를 본 게 본인도 아쉬운 건지
아님 친구가 부족하고 멍..청하다고 생각해서 짜증나는 건지
물론 나도 잘 안 알아보고 가서 숙소도 도톤보리랑 넘 멀었구 재미없을 거 같아서 대관람차 안 타고, 맛집도 몇개 안 가보긴 했어 근데 그게 왜 이걸 안했냐, 설마 이것도 안 먹었냐, 왤케 여행을 재미없게 하냐 면박받을 일인지도 모르겠음
걔 말투 자체가 원래 그래서 평소에도 서로 장난처럼 면박하는 사이이긴 하거든? 그래도 중간중간 나는 진짜 풀죽을 거 같으면 풀어주기도 하고 장난도 가끔하는데 얘는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말투라서 그냥 내가 쉬워보이나 싶기도 하고. 얘랑 진짜 찐친이라 생각들 때도 있고 생일 땐 얘도 정말 잘 챙겨주는데 잘모르겠어 내가 어떤 취급을 받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