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식고나서 불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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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익들 있어 ????

정말 나는 빨리 깨닫고 헤어졌어야했나 싶어

진짜 알았는데 모르는 척 했어 

내가 하는 애정표현들? 다 모른 척하고

다른 말 꺼내고 .. 뭐하자 뭐하자 하는 거

다 어물쩡 넘어가고 

내가 제일 불안형이 된 큰 부분은 확답 안 준 부분인 듯

실수 아니고 자기도 인정한 부분이야 ㅠ

식으니까 대답 못 하겠고 하자고 못 하겠다고 그러더라

식은 상황이면 모두가 그럴 거라는 거 알아서

걔가 잘못했다기 보다 내가 빨리 정신차릴 걸 싶음

이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ㅜㅜ 

[익인1]

아직 사귀는 중이야?

[글쓴이]

아니! 결국 헤어졌어
근데 이걸로 헤어지기 전까지 한 4달을?
불안형으로 살아서 ㅜ 나도 이 짓 싫거든
불안형도 절대 아니었고 ㅜㅜ 극복하고싶어

[익인2]

나는 상대가 회피라서 불안형된 케이슨데 헤어지고 불안형이 안정형 되는 법 이런 거 계속 찾아보고 혼자의 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어
쉽게 나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걔 만나고 있을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해

[익인2]

그리고 그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좋은 게, 계속 연인한테만 매어있고 애인 신경 쓰고 하느라 그 문제에 대해서 더 불안해졌을 수 있거든
근데 내가 그냥 내 할 일에 집중하고 운동 같은 활동 하면서 정신을 분산시키면 훨씬 나은 것 같기도 해! 우리 같이 안정형 되자

[글쓴이]

헉!! 나도 애인이 회피형이었더라
처음 연애라 아예 몰랐어 ㅠㅠ
나는 진짜 혼자도 잘 놀고 외로움 전혀 안 타는 스타일인데 전애인이 너므 저좋아서 엄청 매어있던 거 같긴 해 ㅠ 헤어지고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행복함
근데 이게 안 고쳐지면 다음 연애에도 그럴 거 같아서 ㅠㅠ 그 전까지 잘 살아봐야겟다

[익인3]

와 나두.. 회피형 만나면서 불안형됨.. 쓰니 남친도 회피형이었던듯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안정형 남자 만나면서 다시 회복됐지만 .. 그땐 정말 힘들었음

[글쓴이]

웅웅 ㅜ 회피형 맞나봐
헤어질 때 상황상 얼굴 못 봐서 전화하자니까
그건 못할 거 같대 .. 그래서 몇 시까지 연락 달랬는데 그것도 잠수 타길래 내가 톡으로 헤어지자했어 그건 또 바로 읽더라
안정형 애인을 만나야하는 군 ㅠㅠ 어렵다

[익인3]

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걔가 회피형이라 너가 데인거라고 생각해…! 너 맘이 걔한테 입은 상처만 잘 회복해서 행복연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