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히려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이 엔프피라 생각함

보기에는 긍정적인데다가 사람들이랑 다 잘 어울리고 활발한 친구인데… 노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 할 일 다 끝내놓고, 전부 다 잘 지내는 거라 생각해도 본인만의 선이 있고 만만해 보이다가도 결코 만만해보이지 않은 …??

무엇보다 자기가 진짜 친하다, 편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랑은 묘하게 대하는 태도가 다름

근데 막 너는 내 사람! 너는 다른 사람!

이런식의 나뉨이 아니라 … 그냥 다 잘 지내고 다 챙겨주고 다 좋아해주고 하는데 … 내 사람들한테 하는 건 또 뭔가 달라서 나도 저 사람의 사람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친해지려 해도 뭔가 그 기준에서 넘어가기가 힘들더라 … 생각보다 속도 깊고

[익인1]

내가 생각하는 엔프피랑 진짜 다르다 역시 엠비티아이가 전부가 아닌듯

[글쓴이]

어떤데?

[익인2]

인싸같은 애들은 확실히 내 친구다 느낌은 없은듯

[익인2]

나도 같이 그런 성격이면 다르겠지만 아닌 경우에는 걍 지인1정도로 느껴짐

[익인3]

ㄹㅇ임 곁 안 주는 게 딱 느껴짐

[글쓴이]

근데 말 걸거나 어디 가자 그러면 좋아! 이러고 같이 가주는데 더 파고들기는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