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내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을 하고 있었는데 내 병실에 새로 환자분이 오셨는데 그 분이 심한 치매가 있었던 말이야
그래서 나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 할머니가 새벽만 되면 소리를 엄청 지르시는거야 옆이 간병인 아주머니는 잘 자는데 내가 그 소리에 잠이 깨서 하품을 하다가 양쪽 턱이 탈골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한번씩 탈골이 되어서 스스로 잘 끼운단 말이지? 근데 양쪽은 나도 못 끼우겠는거야 그래서 급하게 간호사 선생님 콜버튼 누르고 기다리는데 나보고 놀래셔서 급하게 뛰어가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응급실콜하고 있으셨나봐 그래서 나 데리고 응급실 갔는데 하필 계셨던 선생님이 내과 선생님이라 의사선생님도 간호사선생님도 당황하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선생님이 내 어금니를 잡고 끼워주셔서 잘 들어갔는데 간호사선생님이 드래싱?이라고 해야 할까 붕대로 내 턱을 고정하실려고 머리에 칭칭 감아주시는데 붕대가 자꾸 내 기도쪽으로 흘러서 내 기도를 쪼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생님 숨,,,숨막혀요 이러니까 너무 당황하시면서 새로 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