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매일 이런 밥상 차려오라는데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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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나 퇴사하고 쉴거라고 말하니까

자기 회사 식당 보여주면서

매일 저런 밥상 차려오래

결혼 때문에 퇴사는 아니고 나 병 걸려서 어차피 회사 그만둘 생각이긴 했어

[익인1]

물어봐야 알아?

[글쓴이]

화내지마 나힘들어..

[익인1]

힘들다는걸 여기에 말하지 말고 남친한테 말하셈 여섯글자 보는 것도 힘들다고 하면서 뭔ㅋㅋㅋ

[글쓴이]

왜 나보고 화내냐...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니

[익인1]

이 얘기를 남친한테 해보셈

[익인2]

저게 쉬운줄 아나 ㅋㅋㅋ

[익인3]

병걸려서 머리도 이상해져버린거야? 맘대로해 어휴..

[글쓴이]

...

[익인3]

애초에 매일 저렇게 밥 차려오라는 소리를 하는거부터 글러먹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니..? 탈출은 지능순이다 쓰니야..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내식당을 왜 집으로 옮기려고해

[익인4]

너 댓글 다는 것만 봐도
우리도 힘들다... 너 퇴사하면 남편이 매달 저런 밥상 받으면서 일할때만큼 연봉 준데 ?
가사도 일이야;

[익인5]

헐 난 매일 만들어 줄 수 있어 ㅜㅜㅜ

[익인6]

근데 난 그냥 퇴사하는걸 반대해서 저런소리하는거같음

[익인8]

2222 누가봐도 기싸움하는 중인데?ㅋㅋ

[익인12]

ㄹㅇ 나같아도 애도없는데 직장 그만둔다그럼 좀 그럴것같간해..

[글쓴이]

아파서 그만둔다니까 뭐라는거임..

[익인6]

모르겠다 내가 결혼을 안해봐서 그런건지. 회사 관둬야할 정도로 아픈거면 결혼을 미뤄야하는거 아닌가.. 결혼하거 바로 일 그만두는거면 이유가 어쨌든 그쪽에서 생계를 책임져야하는건데 부담스럽지 ㅠㅜ치료하고 다시 일 구할 계획이 있는건가

[익인13]

33 일 안할거면 집안일은 제대로 해야지 를 밥으로 얘기하는듯

[익인7]

헤어져

[익인10]

남편이 돈 얼마나 벌어옴 ? 내가 놀고 먹어도 되는ㅅ수준으로 개많이 벌면 해줄듯 ㅋㅋㅋ 대신 주말은 시켜먹어 ~

[익인14]

저런애랑 결혼 왜하게

[글쓴이]

안하려고

[익인14]

잘 선택했어 쟤는 너 아픈건 안보이고 퇴사만 보이나보다

[익인15]

아니 저정도를 바란다는 기준이 있는거자체가 이상함 ㅜㅜㅜ....아픈데 저렇게까지 신경쓸정신이어디있어???

[익인16]

근데...결혼 상관없이 아파서 퇴사하려고 하는 애인한테 결혼 얘기 나오는 상대가 저렇게 기싸움 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 아냐...? 아니 일 하겠다고 해도 그만두고 몸관리 하자고 설득해야할 판에 퇴사하지 말라고 기싸움이든 집에서 쉰다고 진심으로 말한거든 저런 밥상 차려오란 말이 나오나???

[익인13]

근데 아픈거 알아도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나 결혼하면 퇴사하고 쉴거야 이 말 들으면 나라도 좀 흠? 하긴 할듯... 그리고 결혼 얘기까지 나올 사이면 저걸 저렇게 통보식으로 말하면 안되고 병 걸린 것 때문에 몸이 너무 안좋고 퇴사하고 집에서 좀 쉬고 싶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 말 꺼내면서 상의를 하는게 먼저였다고 생각해 저걸로 결혼을 하냐마냐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인데... 댓글에 있는 것처럼 결혼 얘기 나오고나니 퇴사하겠다는데 자기 혼자 갑자기 생계 이끌어야한다는거 알면 겁나 부담스럽지

[익인17]

전업주부라면 최대한 맞춰주겠지만 병걸려서 퇴사인데 저건좀

[익인18]

퇴사하지말라고 개꼽주는걸로밖에 안보임

[익인19]

어떡하긴 뭘 어떡해 너도 알고 있으면서ㅋㅋㅋ..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거 아니잖아 정 안 떨어져?

[익인20]

근데 그렇게 아프면 결혼을 미뤄야하는거아니야? 퇴사할 정도로아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