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극초반엔 가면쓴 거 티나고 속내를 모르겠다는 생각들었거든 근데 지금 200일 좀 넘ㅇ게 만났는데 어제 같이 누워있다가 처음엔 내가 어제 동생이랑 있었던 얘기로 시작했다가 갑자기 자기 얘기를 하더라고
좀 분위기 진지해지더니 형편이 어려웠어서 초등학교때까지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살았다 그래서 누나들이랑 안 친하다 이런 얘기하면서 진짜 예전엔 집에 빨간딱지도 붙었었다고 전보단 나아졌지만 자기 집 못 산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연애도 처음엔 안 하려 했다고 사실 지금도 압박감있긴한데 날 만난 자기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대
난 가정사 어떻든 전혀 신경 안쓰고 이런얘기 해줘서 고마운데 잇프제가 이런얘기 한 거면 마음 연 거 맞을까...? 갑자기 왜 자기얘기를 다 하니까 뭐지 싶으면서도..
앞으로 내가 뭐 어떻게 대해야하지?ㅜ 똑같이 대해야하나 뭔가 이런 얘기 둘으니까 너무 힘들었을 것 같고 마음아프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