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못 만나서 전 주인 오늘 애인이랑 시간이 맞아서 밥 먹고 놀고 집 가려는데 편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거든 애인 집 에서 좀 쉬다 나한테 편지 봉투 들어있는 거 뜯지 않은 거 새거를 주면서 이거 편지지 이쁜데 너 나중에 쓸 일 있을 때 쓰라고 두개 들어있다길래 진짜 이뻤음 그래서 오 고마워 하고 집 왔는데 그때까진 눈치 못 챘는데 편지지 봉투 채로 넣으려다가 궁금해서 봉투 뜯었는데 뭔가 한쪽만 두툼 한거야 뭐지 했는데 편지 써줬어 ㅋㅋ 세장이나 썼드라
아 뭐냐고 감동이라고 했는데 친구들이랑 2박 3일 놀러 갔을 때 핸드폰으로 생각해둔 거 적고 집에 와서 급하게 쓰느라 두서 없지만 열심히 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