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하는데 어떤 할아부지가 여기 원두 뭐가 맛있냐해소

원두 이것저것 설명 해주면서 최대한 친절하고 또박또박하게 얘기했는데 원두 취향 물어보곸ㅋㅋㅋㅋㅋㅋㅋ귀에 잘들리게 말하려고하고 고개 숙여서 얘기하고 그랬거든? 우리 친할아버지 대하듯잌ㅋㅋㅋㅋㅋㅋ단어도 쉽게 설명하는거 알지? ㅠ 근데 어허허 이러면서 고맙다고 슉 가버리셔서 왜 안드시지???했는데 다른 직원분이 그분 대표래ㅋㅋㅋㅋㅋ아니 난 첨봐서 몰랐음 큐ㅠㅠㅠ여기 대형 카페이고 지점이 한두개는 아닌데 갑자기 올줄은 몰랐움

[익인1]

할아버지 심심하셨나보다 나도 알바 할때 동네 할머니들 말동무 상대 필요하면 나한테 오시더라…..

[글쓴이]

이 할아부지가 이 브랜드 대표래ㅋㅋㅋㅋㅋㅋㅠㅠㅋ큐큐ㅠ큐ㅠ

[익인2]

아주 모범생이구먼

[글쓴이]

난 여기 너무 좋아서 사람들도 착하고 카페일도 재밌고 그냥 내가 기분이 좋아서 응대하게 되는것도 있는것같아 ㅠㅠ

[익인3]

자네 정직원 되겠구만 허허
프랜차이즈들도 서비스관리 위해 미스터리쇼퍼 주기적으로 보내는데 거긴 대표가 직접 하네

[글쓴이]

난 직원으로 들어오긴했어! 여기는 다 직원이라고하더라구 원래는 알바생들도 뽑았다가 근태 안좋고 텃세?부리는 몇몇 알바생들이 있어서 그사람들 다 짤리고 운영하는 시스템이 확 바뀌었다그러더라구..! 여기는 대표님가끔씩 온다는데 하필 내가 포스볼때 와서ㅋㅋㅋㅋ근데 대표인걸 알았으면 내가 더 긴장해서 말 버벅거렸을듯ㅠㅋㅋ

[익인4]

ㅋ ㅋ ㅋ ㅋ ㅋ ㅋ 그래도 속으로 뿌듯해하셨을 고얌 ~~~~~

[익인5]

like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