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연애 몇 번 전부 가스라이팅 심하게 당하다가 정말 과분한 사랑 처음으로 받고 있어서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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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놓아도 괜찮겠지? 가끔 마음이 불안해 혹여나 변할까 봐 가스라이팅 심하게 당했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올라 그런데 이 사람은 너무 과분할 정도로 나에게 사랑을 주고 그러니까 당황스러워 좋으면서도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 참... 사랑이란 게 어렵다 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냥 쭉 그랬으면 좋겠어서 펑펑 울었어 나도 이제 맘 놓고 사랑해도 되는 걸까 😭

[익인1]

즐겨~

[글쓴이]

ㅠㅠㅠ 변하진 않을까 무섭더라

[익인2]

지금 나랑 똑같애 … 지금까지 상대가 다 변했었는데 현애인은 나에게 과분할정도로 잘해주니까 또 불안하면서도 그런당..

[글쓴이]

둥 너도 그렇구나 나도 그래 너무 과분허고 넘칠 정도로 받아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익인2]

마자마자 한편으론 얘도 변하겠지 라는 생각이 날 갉아먹는 것 같애.. 걍 즐기면 되는데 그게 안돼 ㅠㅠ

[글쓴이]

맞아 자꾸 맘 구석에 상처가 둥둥 올라와서 그래ㅜㅠㅠ진짜 소중하고 좋은 사람이고 나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지만... 떠나지 않았으면 해서 이게 자칫 집착이 될까 무서운 거 있지 ㅠㅠ

[익인2]

어어,,, 그래서 난 오히려 방어기제가 남아있는 것 같애,,, 연애 참 어렵다 ㅠㅠ ㅠ

[글쓴이]

2에게
ㅠㅠㅠ나도 자꾸 의심하고 그래 하아 진짜 이러면 내가 나를 갉아먹는 건데 언제 즈음 편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났으니 놓치지 말자 ㅠㅠ 많이 상처 받았으니까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어

[익인3]

나두 과분하게 좋은사랑 퍼주는 사람 만났는데 연애초라 그런거 아닐까 했지만 1년지난 지금 연애초보다 더 사랑받고 있어! 나도 초반에 너무 잘해주고 챙겨주고 사랑주니까 점점 이런게 없어져가도 익숙해져야지 라는 생각을 먼저 했는데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도 있더라.. 또 2년 3년 지났을땐 모르지만 지금에서는 그렇게 변해도 이 기억으로 나도 계속 사랑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