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 죽었거든
근데 애들이 죽었는데 한번도 울지도 않더라
십년넘게 키웠는데…
돈아깝다고 아파도 동물병원도 잘 안갔음
그리고 마지막 애가 죽고
삼일도 안돼서
샵에서 새로운 강아지 사옴…
근데 산책도 빗질도 하나도 안해서
내가 혼자 다 하는데
전에 키우던 애들도 산책 다 내가 시키고
엄마는 방치함
난 애들 다 죽고 강아지 다시 안키울려고 했는데
엄마가 뭔가 집안이 썰렁하다고
한마리 데려온건데 막상 데려오고
신경도 잘 안씀…
강아지를 소모품?인형?처럼 생각하는거
같은데 진짜 부모지만 좀 쎄하더라
원래 어릴때부터 부모랑 교감이 잘안되고
정서적으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요즘 더 심하게 안좋게 느껴짐
어제 내가 참다가 폭발해서
이제 더이상 나혼자 강아지 돌보지 않는다니까
걍 아기털 빡빡 밀어버리겠대…
진짜 이상한 사람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