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식었었는데 왜 자꾸 힘들지 애착관계 떼는게 이렇게 어려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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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싸움으로 점점 지쳐가면서 식었고 헤어질때쯤 상대의 단점도 많이 보였어 그래서 상대가 헤어지자 했을때 슬프지도 않고 그냥 이유도 안 묻고 받아들였어 

나중에 이유 묻고 내가 잡았지만 헤어지고 나서 상처도 많이 받고 하는 행동들 보고 정도 많이 떨어져서 진짜 괜찮았는데 심지어 관심 가는 사람도 생겼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하고 힘들지

상대도 나처럼 아예 정리하고 있는 거 보니까 기분이 묘하고 힘들어.. 다들 이런가

찬사람이든 차인 사람이든 나같은 사람 있어?

[익인1]

나랑 똑같네 그냥 완전 똑같네
관심가는 사람 생긴거 마저
그냥 만나왔던 정이라고 생각해...

[글쓴이]

넌 차인거야 찬거야? 분명 멀쩡했는데 이러니까 혼란스럽다 ㅋㅋ ㅠ

[익인1]

나 내가 찬적도 있고 차인적도 있고 ㅋㅋㅋㅋ 이번엔 내가 차였고 내가 붙잡았는데 안된다하더라고
그래놓고 전애인이 후폭풍와서 나 다시 잡음

[글쓴이]

나도 이러는데 내 전남친도 나랑 비슷하겠지? Sns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것만 보면 나도 금방 잊고 다른남자 만나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서 지내는 거 같아보일거 같은데 속마음은 이러니까.. 휴우

[익인2]

나도 딱 그랬었어 뭔가 친구랑 절교해도 힘든거처럼.. 애인이기도하지만 절친이기도 했던건데 절교하니까 더 그런거같다생각함..

[익인3]

22 친구랑 손절도 힘든데 애인은 더 그렇겠지 하는 중... ㅠ

[글쓴이]

찬사람이든 차인사람이든 헤어지는거는 다 힘든거겠지?

[글쓴이]

이런 상태 얼마나 갔어? 나 남친 만들고 싶어 사람으로 덮어야 될거 같아..ㅋㅋ

[익인2]

나도 헤어지자마자 한 한달가까이되기까진 다른남자만날려고 난리쳣는데 막상 다 맘에안차고 잘안되고 이러니까 그이후로 한달동안 현타상태임ㅋㅋㅋ 아예그냥 사람들이랑 말도섞기 싫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