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병원 출신 어쩌구 그런 홍보글 보고 신청해서 무료 상담 당첨됐는데, 의사가 아니라 상담실장 출신이었음..
그리고 평일 낮에 시간 잡아서 반차쓰고 갔고 간곳도 개원하신게 아니라 오피스텔에 있는 그분 사무실로감..
젤 황당한건 내가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마실거 주시고 다른 얘기하고 시간 때우길래 뭐지 했는데 몇명 더옴
머릿속 가득 ??? 였는데 그룹 상담이래 ㅁ ㅊ ㅋㅋㅋ
오마이갓 해서 난 들은 기억 없는 것 같아서 원래 그룹 상담이었나요..? 했는데, 상담실장은 일정상 그렇게 조정됐다고 어물쩡 말하고 좀 다른 얘기를 엄청 하는거
좀 많이 당황스러운 상태로 나 포함 넷 + 실장 그룹으로 뭐가 시작됨
시작하자마자 뭐 상탈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솔직히 상담 이벤트 중에 젤 마사지 무료 체험도 포함되어있어서 탈의할거 생각하고 가긴 했는데, 무슨 가운도 없이 그룹 상담으로 위에 홀딱 벗는 그림을 생각하진 않아서 이게 맞나 내적갈등이 ㅈ ㄴ 왔음 ,, 반차아까운데 체험이랑 사은품은 받고 갈까 그냥 나갈까 하다 걍 상담받음,,
벗은채로 한명씩 봐주시고 사전 질의 답한거 다들리게 읽고 (강제 공유잼) 개수치플 진행
충격인건 나빼고 나머지셋 나이 19 19 22 였어....ㅋㅋㅋㅋ(너무 충격이라 나가면서 학생아니시냐 했는데 예체능 계열이라 입시 끝났다 했음.. 이런 경우도 있구나함..)
나오면서 고딩 대딩이랑 쪼르르 앉아서 머한거지 현타 겁나세게와서 너무 화끈거리고 공짜 좋아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