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학원강사인데 한의대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지금 한국나이로 31살(만29)이고 한의사가 예전부터 되고싶었어 요즘 의대열풍이라 가면 30대 꽤 있을거같아서... 

공부 잘할 자신은 있거든 수능에 대해 잘알고있고

근데 문제는 내가 한의대를 33살에 입학하게돼 결혼 가능할까..? 

또 다른 방안은 교사가 되는건데 내가 국어교육과인데 적성문제로 포기했었거든 내가 좀 만만한 이미지라ㅜㅜ 애들 다루는게 어려워서.. 

근데 학원강사를 하다보니 할 수 있을거같기도 하고 

교사가 되면 결혼은 자연스레 할거같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익인1]

지금 소득이 어떻게 돼?

[글쓴이]

얼마안돼...ㅠ 학원강사 시작한지도 얼마안됐구

[익인1]

얼마 안되면 고민할이유가 없는데 당장 갈듯

[익인2]

무조건 한의대
1년이라도 빨리가 하고 싶은거 해

[글쓴이]

이유는??

[익인2]

나도 지금 20대 후반이고 지금 워홀 준비 중 그래야 후회 안할 것 같아서

[익인3]

근데 왜 한의사야 의사 아니고??
의대는 원래 30대 좀 있긴 한데..졸업하면 39니까 솔직히 조금 늦어서 인생 계획 잘 짜야될듯

[글쓴이]

한의사는 나이 늦어도 인식 괜찮고 내가 한의원 자주 다니는데 그런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익인4]

나도 다시 메디컬 가고 싶어서 진짜 너무 고민중 ...

[글쓴이]

그치ㅜㅜ

[익인4]

응 .. 왜 이제와서 다시 수능보고 싶어진건지 미치겠다 ㅋㅋㅋ 기회비용도 생각해봐야 하고 하

[익인5]

한의대는 응원하는데 집이 여유로운 거 아니면 결혼은 늦게해야하지 않을까..애 낳을 생각이면 학업하면서 애키우기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익인6]

자신감과 현실은 괴리감이 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교사가 되는건 별로 좋은 방안이 아닐까? 교사인 친구가 부럽기도 해..근데 내가 좀 만만한 이미지라 애들 다루기 어려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고마워 잘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