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랑 아빠는 여행가면 걍 나 잘 따라줘서 좋음

물론 상대적으로 젊으신 것도 있겠다만 ㅋㅋ 60대 초반이신데도 딸이 데리고 다니는 곳 불평불만없이 다 따라주심ㅜ

먹는것도 맛없으면 야야 이것도 시켜봐라. 하시지 넌 뭐 돈 아깝게 이런거 사먹으러 왔냐 맛도 없다 이런말 일절 안하심ㅋ

그래서 여행 갈 때마다 하루에 랜드마크 두개+숙소 근처 밥집+온천이나 쉬는 곳 이틀 이런식으로 데리고 다님

포즈 취해달라!! 주문에 알잘딱깔센 커플포즈 취해주시는 엄마랑 아빠 보고 잇으면 이맛에 부모님 데리고 여행하지 싶음.. 

[글쓴이]

그치만 이제 어쩔 수 없이 연세가 있긴 하셔서.. 일본여행 갈 땐 이번엔 온천 안가?? 항상 물어보심 없으면 아쉬워함
나도 넣을 수 있으면 꼭 넣는 편
후쿠오카 가는 익들 있으면 부모님이랑 유후인 일정 넣어보시길

[익인1]

아 우리 엄빠도ㅋㅋㅋㅋ 길 잘못들어도 별말없이 따라와서 고마움ㅋㅋㅋㅋㅋㅋ
좀 귀엽기도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