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주문취소할때 꼭 단순변심이면서 판매자귀책을 하는걸까

오전 11시에 주문해서 이미 택배 다 포장해서 송장붙였는데 송장입력을 안한 상태였음 그리고 문의로 내일까지 올수있냐길래 오늘 출고되지만 배송완료 날짜는 정확히 답변드리기 어렵다했는데, 주문 30분후에 판매자 배송지연 으로 주문취소 요청함 뭐가 배송지연인데..

근데 이런경우 뿐만아니라 꼭 자기 변심으로 취소하는거면서 취소이유를 판매자 배송지연, 판매자 귀책으로 선택하더라 왜그러는거지 대체; 단순변심으로 선택하면 누가 잡아가기라도하냐

[익인1]

수수료나 택배비 내기 싫어서..?

[익인2]

익일배송인 줄 알았는데 도착일자 달라서 그런가

[글쓴이]

익일배송같은거 아예 적혀있지도 않고 로켓같은거 아닌경우는 사실.. cj이런데는 다 똑같이 1~3일걸리는데 ㅎㅠ

[익인3]

택배비내기 싫어서임 단순변심은 무조건 구매자 부담이잖아 택배비

[익인4]

나도 진짜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 판매자 귀책으로 반품들어오는것중에 95프로가 단순변심임 ㅋㅋㅋㅋㅋ 심지어 하루만에 도착한것도 배송지연이라고 반품접수하더라
내 주변엔 아무도 안그런다는데 몇천원에 양심 갖다 버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음

[글쓴이]

진짜 그냥 진심으로 너무궁금함
어차피 출고 안한거는 단순변심으로 취소한다고 해서 배송비 무는것도 아니고, 내가 취소이유 판매자권한으로 바꿔버릴수도 있는건데..꼭 그 취소이유 이런거에 자기 탓은 절대 안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가봐

[익인5]

판매자 귀책으로 선택하면 그게 진짜 먹혀?

[익인6]

배송비 내기 싫어서가 제일 큰 이유일걸 나도 인쇼 운영할때 이걸로 많이 언쟁함 ㅋㅋ 저런 손님들은 얌체같아서 따로 안내하고 내가 직접 사유 변경하고 배송비 차감된다고 알려드림
생각보다 저런 일 넘 많잖음 ㅜ 난 이제 통달함

[익인6]

심지어 본문은 출고전이라 배송비도 없는데 걍 본인 기분 나쁘니까 기싸움 하고싶은거같더라

[익인7]

ㄹㅇ 나는 솔직하게 변심으로 항상하는데 판매자입장이 되보니까 하나같이 귀책사유를 판매자에게 넘김 물건 받지도 않았잖아요... 소명하면 없애주긴하는데 5명 중 4명이 그러더라 배송비도 안 드는데 신기함

[익인8]

금요일 오후에 주문넣었길래 최대한 빨리 받아보라고 막타치고 퇴근했더니 토요일 아침에 취소 넣고 단순변심이 아니라 배송이 안온다고 바락대던 아줌마 생각남.....

[익인9]

난 소비자라서 오히려 지들귀책인데 나한테 주문자 의사로 취소해달라는 판매자들을 많이본듯
배송준비단계에서 저러는건 아니지

[익인10]

배송비 내기 싫어서지 뭐

[익인11]

엥?? 그런 노양심이 있다고? 반품할 때 항상 소비자 귀책으로 체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