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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직딩 커플이고 소개팅으로 만났고 70일 정도 됐어..
자격증 준비하고 회사도 워낙 바빠서 연애초인데 많이 못 만났어
시험 끝났고 내년에 또 봐야 할꺼 같다는거야… 일단 여기서부터 내가 내년에도 기다리고 못만나서 서운하고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나? 걱정이 되는거야
셤 끝나고 오늘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산책하는데 갑자기 주말에 청첩장을 받으러 간다는거야..
시험 준비했을때도 몇번 청첩장 받으러 갔거든? 근데 이번주 주말에도 받으러 간다는 소리 듣자마자 섭섭하고 말하기가 싫은거야…
삐진티 냈더니 웃으면서 그래도 시험 끝나고 제일 먼저 보러 왔잖아~ 집 갈때 까지 알면서 아무말 안하더라
20대 중반이면 그냥 만나겠어 후반 되니까 끝이 보이는 연애에 시간과 노력을 쏟고 싶지가 않아…
상대방이 미래를 생각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 역시 미래를 생각 할 나이이니까..
더 정들기 전에 헤어져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