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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311l 2

친구가 29살인데


고졸에 할것도없고 카페일만하는것도 지친다고 하더니

갑자기 워홀은간데... 근데 뒤에 말하는게 자기는 결혼도하고싶고 평범한 직장도 다니고싶다고 하더라고 자기가 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가 느낌게 자기는 워홀을 딱히가고싶은건 아닌데

할게없어서 도피성으로 가는거 같아..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해주면서 차라리 그 돈 모은걸로

자격증받으면 취업할수있는 대학교라도 다니면서 생각해보는건 어떠냐 고등학교때 공부잘했어서 요즘 내신 나이제한없어지고있다고 수시넣어보고 안되면 그때 또 생각해봐라

내가 도와줄테니까 같이 한번해보다 이런식으로 말해보면 

괜찮을까..??

개도 생각 진짜 많이하고 워홀을 결정했을텐데

괜히 내가 이런말해서 초치는건지 좀 말하기 무서웡..ㅠ

도와주..



 
   
익인1
걍 둬
2개월 전
익인10
22
2개월 전
익인2
냅둬 29살이면 다 컸는데 후회해도 본인 몫이지
2개월 전
익인3
그렇게 말해보고 거절하면 친구의 선택을 존중해줄줄도 알아야할듯 너생각대로 도피성일지 본인 나름의 생각이 있을지 어떻게 알아
2개월 전
익인16
22이게 맞음 한번 제안식으로 너 생각 말해보고 친구 생각이 안바뀐다? 존중하는거임
2개월 전
익인4
걔 인생이잖아...냅둬... 나중에 고민상담 하면 그때 얘기해주면되지~ 상대가 바라지 않는 간섭은 오지랖이고 잔소리라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2개월 전
익인4
그냥 나는 친구로써 이런점이 걱정이된다 그렇지만 너가 잘 생각하고 결정했겠지~ 이런식으로만 말해
2개월 전
익인5
제발 놔둬 제발 걔도 진짜 생각 많이 하고 결정했을 거라고 이미 생각하면서 왜 한마디 더하려는거야
2개월 전
익인6
너가 왜 말려.. 가족도 아니고
2개월 전
익인7
그냥둬 가족도 아니고 진짜 오지랖임.. 너 인생을 살아
2개월 전
익인8
해외사는 사람 기준에서 말해주자면 열심히 살거 아니면 여기가 훨씬 어려워 ㅋㅋㅋ 여기서 고소득층의 수입이 있지 않는 이상 렌트비로 다 나갈꺼야 현실은 카페 음식점 등등에서 일하는게 대다수고. 한국보다 월세가 여기 월급 기준으로도 훨씬 비싸.
2개월 전
익인8
근데 그걸 떠나서 29살이면 뭐 알아서 하겠지 가족도 아니고 너가 말린다고 생각 바뀌면 그거 나름대로 문제다
2개월 전
익인13
222
굳이?

2개월 전
익인9
주변에 다니다 30초에 가서 잘 지내는 경우도 봐서 가도 본인이 만족 또는 후회하겠지
나는 냅둘듯.. 단순 도피성이라고 정의내리고
말리려는 그 생각과 행동이 오지랖

2개월 전
익인11
냅두셈. 그런것도 직접 겪어봐야 알거임
2개월 전
익인12
울언니도 대학 다니다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워홀 떠났음 그렇게 모든 돈으로 결국 해외로 유학가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어 워홀 1년차에 본인이 외국에서 사는게 맞다는걸 깨닫고 호주로 옮겨서 일 빡세게 하며 2년동안 돈 모으더라 워홀도 용기 내야만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인데 말릴 이유 없어보임
2개월 전
익인12
애초에 공부도 잘했다는 걸 보면 어느정도 성실한 편일거고.. 일 열심히 하다가 워홀가는거면 생활력이 제로도 아닐 것 같은데 그냥 응원해줘
2개월 전
익인14
내용만보면 괜찮긴한데 굳이긴해 본인이 해보고 바꾸ㅏ야함
2개월 전
익인15
무슨 불법 행위를 한다는것도 아니고 오지랖임
2개월 전
익인17
오히려 워홀가는게 친구한테 더 도움될거같은데
2개월 전
익인18
그 친구랑 미래를 약속한 사이아니면 그냥 자기 인생 살게 두삼…
2개월 전
익인19
남의 인생 뭔데 말리는건지.. 쓰니가 느꼈을 때 한심하고 도피성일지라도 당사자는 그게 돌파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해외 생활 쉽지 않지만 그거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그 사람은 힘들 때마다 그때 못간 거 생각하면서 후회할 수도 있는거고. 쓰니한테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게 둬
2개월 전
익인20
아니 워홀 그냥 가라고해... 나중에 못가면 백퍼 너 탓할거임 왜냐면 나도 워홀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갔음..; 그래서 놓쳤거든 맨날 코로나 탓 하는데 걔는 놓치면 너 탓 할거임 걍 가라고 해 그리고 워홀 갔다 온 사람들 다들 너무 잘 지내고 오던데.. 나는 내가 29살이면 갔다올것 같음
2개월 전
익인21
나도 대학 졸업후 취업 하기 싫어서 일본으로 도피성워홀 떠났는데 생각보다 잘 풀려서 일본에서 취업도 하고 잘 사고 있어 인생은 모르는거야 친구라면 그냥 옆에서 응원해줘
2개월 전
익인22
나도 워홀갔다 더 잘 풀렸어 ㅎ 그 친구한테 맞는 방법이 있겠지 ㅎ 자격증 공부해보는 건? 이라고 권유할 수는 있겠지만 선택은 친구가 하겠지
다만 허구된 상상만으로 잘 될꺼라고 기대하고 워홀가는 건 정말 힘들꺼라고 잘 계획해보라고 전해줘

2개월 전
익인23
그건 너생각이고.. 그냥 친구 하고싶은대로 하게 냅 둬 본인이 제일 힘들지
2개월 전
익인24
같은 글 또올렸었네... 제발 니인생이나 잘 살자 너가 먹여살릴 거 아니잖아 도와준다고 뭘 도와줄건데 ㅋㅋㅋㅋ 걔한테 돈이나 쥐어주고 훈수두던가 그럼
2개월 전
익인25
?
2개월 전
익인26
혹시 부러워서 그럼..?
2개월 전
익인27
냅두고 본인 인생 생각이나 하자
2개월 전
익인28
난 가는게 좋다고 보는데
2개월 전
익인29
나 워홀 가기 전에도 이런 이야기 뒤에서 하던 친구 있었는데
전해들은 내 기분은 딱 어쩌라고 였어
내 인생, 내가 선택해서 모은돈도 내가 원하는길에 쓰는거지 왜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지?

나 워홀 잘 다녀왔고 후회 안해 최고의 선택이었어
그리고 그 친구랑은 연락 안해 딱히 워홀 뿐만이 아니라 그 친구는 그냥 내 모든 선택을 한심하게 보고 위선떨것 같아서

그 친구 진짜로 잘되기를 원하는거면 그냥 선택을 응원해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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