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도쿄 여행하면서 민폐 동행인 만났는데

adhd인가 의심될정도로 중요한 일정 미루거나 물건을 자주 분실함. 그리고 하루하루 환율에 민감해하면서 3박 4일동안 결국 환전하는 금액은 5천엔~1만엔씩 충전함. 심각하게 의존형이고, 짓하면서 정보 하나하나 떠먹여줘야함. 그러면서 자기가 미리 안 한 부분 닥쳐서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독촉하는 말투로 물어봄

이 사람이 제일 별로였던게 심각하게 길치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행성이라고 아침일정을 소화못함

일정 동안 하루는 내가 사전에 예매한 일정이 있어서(이 날은 다른동행 구하라고 내가 미리 언질을 줌), 또 하루는 아침 9시까지로 가기로 했는게 지가 늦게 일어나서 나는 새로 구한 다른 동행인하고 다녔거든? 밤에 이자카야에서 한다는 말이 동행은 같이 다니고 그래야하는데, 자기는 내 니즈를 맞춘것 같은데 혼자 길 찾아야하고 이번여행이 조금 아쉬웠다 이럼.

나도 하고 싶은말 많았는데, 일본 이자카야에서 말싸움으로 어글리 코리안짓 할까봐 꾹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