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 나 학부모 알몸봄 ㅋㅋ.. 말해 말아

난 보조강사알바중 초1 남자애 아빠가 헬스트레이너인데 대회 나가기 전에 애 앞에서 포즈 잡는 거 애가 찍었나봄 근데 자기 아빠 몸 멋있다고 보여줬는데 이거 말해야함..? 심지어 우리 집 근처 헬스장에 있으심…. 내가 당황해서 이런 사진 아무나 보여주면 안 된다 그랬는데 뭐.. 알아들어야지.. 엄마빠 이혼하셔서 말하려면 원장쌤이 직접 아버님께 말씀 드려야함,,,, 주작아님 학원에서 알바하는 거 인증 가능함.. 나 진지해 ㅜ 

[익인1]

속옷은 입은거지 ….?

[글쓴이]

안입음 안입어서 내가 여기에 글 적은거라구 입었음 고민조차 안 함

[익인1]

아앗 ……..애기한테 잘 말했으면 거기서 끝내도 ㅇㅋ ……
알아들은 거 같애 ..?

[글쓴이]

워낙 장난꾸러기야 에엑 넹ㅋ~~~쿠헭헭 이러고 말았는데 모르지.. 나 일 다닌 지 두 달됐는데 보여줄 정도면…

[익인1]

데빌구구나…. 아버님께 알려드리는게 나을지도 … 인류애적으로다가 …

[글쓴이]

1에게
근데 내가 이성이라… 그리고 학부모 번호 원장쌤한테 있는데 원장쌤도 엄청 소녀고 아이들 말 안 듣는 것도 학부모한테 말 못 할정도의 소심쟁이심… 일단 원장쌤한테라도 말씀드려봐..?

[익인1]

글쓴이에게
애한테도 말했는데 중요하게 안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혹시나하고 말씀드린다고… 원장쌤도 그냥 눈감으라고 할 것 같은데 ㅜ 사안이 좀 계속 찜찜해서 나라면 그냥 학부모께 말할듯 .. 걔 어디 친구한테 전송한건 아닐지몰라

[글쓴이]

1에게
솔직히 진짜 전송했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함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보여줌ㅎㅎ.. 쌤쌤 이거 봐봐요 우리아빠 몸 조쵸! 이럼서 일단 원장쌤한테 여쭤는 봐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애들이 우와 우와 해줘서 너한테도 보여준 것 깉은데… 그러먄 진짜 대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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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알게써 ㅜㅜ 알몸이라서 내가 더 고민해써…

[익인3]

완전 알몸 아니지않아?? 그런거면 걍 직업이시니까 ㄱㅊ아보이능디..??

[글쓴이]

아니 알몸 알몸!! 팬티도 안 입으심

[익인3]

아니 미 췬. . 도대채그란 사진이 왜 있는거야 ?????

[글쓴이]

걔 앞에서 포즈 잡고 있으셨어…

[익인4]

굳이 부모한테까진 안말하는 게..... 그냥 냅두자.....

[글쓴이]

그 집 형광등 밑에서 찍은거라 하하… 진짜 보여주면 큰일이야 ㅜㅜㅜ 왜 애가 찍는데 안 말리신걸까 찰칵 소리 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