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타임을 뭐라고 순화해야해?

며칠 전에 사장님이랑 수다 떨다가 와 그러면 현타 안 온대요? 라는 뜻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현타를 원래 뭐라고 했는지 도저히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그냥 와 저는 그렇게 못할 거 같아요 하고 걍 웃고 말았는데 뭐라고 해야해?!?!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책 좀 읽어야겠다...

[익인1]

자괴감 안든대요?

[글쓴이]

오 헐 좋더 이렇게 말하면 딱 맞겠네

[익인2]

허탈함 허무함 허망함

[글쓴이]

오 이것듀 좋은데?!?!

[익인3]

현실자각? 이불킥? 상황마다 다른데 현타로 퉁친 느낌이라서..

[익인2]

맞아 상황마다 대체할 말이 너무 달라

[글쓴이]

뭔가 어른이랑 대화하는? 그런식으로 말한다고 해야하나 현타나 이불킥이나 그런 단어 말고 말해야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그게 뭔지에 따라 좀 다를 거 같은데 현타가 다른 단어로 대체하기에는 의미가 넓은편이라서..

[글쓴이]

그렇긴 하지!!! 근데 윗댓에 딱 원하는 느낌이 나왔엌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주제가 좀 심오...한 대화였어서 현타라고 말하기 좀 그랬었거듴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5]

회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