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자주 말 없이 잠드는데 연애 초에 그걸로 얘길 했었고 원래 그런 사람인 거 알고 서운하다고 말 안했었거든
그리고 지금 2년 다 되어가는데 한 번도 이거로 싸운 적 없다가 최근들어서 좀 자주 말없이 잠들고 몇시간 뒤에 깨고 아니면 쭉 자기도 해서 짜증이 쌓여있었나봐 피곤하니까 이해도 하지만 퇴근하고 연락할 시간이 이때밖에 없는데 자꾸 자니까 혼자 좀 꽁기했거든 그러다 터져서 어제 싸웠는데 이거로 헤어질 뻔도 했어 서운함을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건가? 매번 서운한 건 아니고 이해 다 하지만 너무 자주 그러면 싫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