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인들이랑 다같이 보다가 어제 첨으로 둘이 밥먹고 카페갔는데
내가 플러팅을 엄청나게 했거든 이 부분도 맘에들고 저부분도 맘에들고 너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등등 ㅋㅋ
잇프제는 장난식으로 철벽도 쳤어
그러고 내일(오늘이지) 저녁 같이 먹자고 계속 했는데
자기는 밖에 다닐때도 혼자 있는게 좋다고 계속 거절을 하는거야
그래서 몇번 더 말하고 ㅋㅋ 카페 마감시간 돼서 나왔어
근데 내가 집가기 아쉬워하니까 데려다주겠대
(잇프제 집이랑 걸어서 5분거리)
그러고 카톡으로 찍은 음식사진 보냈는데
한번 답하고 이어가는 대화 없이 마무리 됐어
그래서 완전 끝이구나 내가 부담스러웠겠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에 저녁 같이 먹자고 연락이 온거야
내가 분명 자기한테 관심있는거 알거거든? 근데 이거 부담스럽고 싫었으면 또 둘이 만나자 안할것같은데
자꾸 먹자하는데 거절한거 미안해서 그럴 성격도 아닌 거 같거든 대화해보니 !
자기도 어느정도 호감을 느끼고 만나자 한걸까…?
(그리고 내가 호감없다고 느낀건 잇프제는 호감있으면 뚝딱댄다는데 나한테 엄청 재밌게 잘 말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