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최정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이다. SSG와 최정은 근래 들어 꾸준하게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해왔다. SSG는 이미 4년 총액 1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했고, 최정 측도 총액 자체에는 그렇게 큰 이견을 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약의 기술적인 문제가 남아있어 아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이지만, 발표 시점이 조금은 뒤로 밀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SG는 노경은과도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은 협상이 완료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SSG는 노경은도 반드시 잡는다는 전제 하에 이번 오프시즌의 큰 틀을 짜고 있다. 올해 대체가 어려운 활약을 했고, 노경은이 시장에 나가면 타 팀과 경쟁이 불가피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노경은이 FA 자격을 선언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진용의 경우는 구단도 FA 자격을 신청할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2023년 42세이브를 거두며 리그 구원왕에 오른 서진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와 문제가 있었던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았다. 다만 그 여파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시즌 5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5에 그쳤다.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기에 내년에 원래 성적을 거두고 화려하게 FA 시장에 나가는 것도 하나의 시나리오다. 서진용은 시즌 막판까지만 해도 FA 자격을 신청할지에 대해 확실하게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에이전시 등 여러 조언을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 fa 신청하고 바로 잡을 거면 인정할게 대신 시장 열리자마자 계약 기사 올려줘... 노갱도 잡고 진용이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