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21살 때 가졌거든 엄마도 어렸고 학교도 다녀야하고 그래서 이모가 봐주고 할머니가 봐주고 그러다 할머니도 가게하셔서 날 제대로 봐줄 수 없어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날 키워주셨거든 중딩 때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게를 오픈 해서 가족끼리 먹으러 갔는데 내가 먹다가 사레가 걸려서 기침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괜찮냐고 걱정하고 옆에서 아주머니가 콜라 주시면서 등 두드리고 계시는데 순간 기분이 이상해서 엥 나 엄마가 두명인가 했었어 ㅋㅋ
나 진짜 이뻐했고 항상 가게 가면 나보고 언제 이렇게 컸냐고 고딩때까지 그랬는데 요즘은 바빠서 잘 안 가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