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기분 안 좋은 거 혹시 티 나? 카톡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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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주2회 휴문데 갑자기 주방직원이 관둬서 1일만 쉬게 생겼나봐 그럼 분명 나 안 만나고 집에서 쉴게 뻔하거든 그건 그럴 수 있다쳐 아쉽긴하지만..

 근데 저기서 포기하지말라면서 기회는 있다는 말이 거슬리는거야 뭔 나만 애인 보고싶어하는 사람같고 섫 보고싶어하는게 연인사이인데.. 그리고 헛된 희망주는거 같고ㅋㅋ..

그냥 저 말 본 뒤부터 기분 안 좋았는데 그냥 요새 좀 부딪힌 일도 많아서 그냥 넘어가자..했거든 근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쁜거임 나만 애인 만나고싶나? 애인은 그냥 내가 보고싶어하니까 나 만나주나? 이런생각들고 

요새 애인땜에 만나는 빈도랑 애인 맨날 피곤해 하는 거 등등 이런걸로 쌓인게 좀 많기도 했어.. 그래서 카톡하는 내내 카톡하기 싫고.. 걍 아까 얘기할 걸 그랬나봐 조 말 되게 서운하게 들렸다고ㅜ 

지굼 나 기분 안 좋은 건 하나도 모르나.. 눈치 빠른편인데  모를려나,, 기분 안 좋은 거 티나..?

[익인1]

개티나는데

[익인2]

말을 해 그냥..

[익인2]

상대가 저러면 진짜 짜증날거 같음

[익인8]

222222222

[글쓴이]

그냥 말할까도 생각했는데 요새 너무 자쥬 부딪히니까 그거대로 서로 스트레스 받을까봐..이제와서 말할수도 엊ㅅ고ㅜ

[익인3]

말을 혀,,하루만 쉬면 우리 못보냐고

[글쓴이]

못 봐... 항상 쉬는 날 하루는 집에서 무조건 충전해야하는 사람이라...ㅎ

[익인3]

아후,,,이해를 할거면 끝까지 티 내지말고 이해를 하고 티가 날거같으면 말하고 풀어달라고 하고 털어내

[익인4]

말 안해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을듯 쓰나 ㅎ..

[글쓴이]

티 나..? 아ㅏ 어린 마음이긴한데 난 알아줬음 하는 마음도 있는거였어서...

[익인4]

말을 안하는데 어케 알아...

[익인5]

저렇게 하는건 스트레스 안받겠냐고 ㅠ

[글쓴이]

난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서ㅜㅜ 어린생각이지만.. 하

[익인6]

진짜 어리다 어려

[글쓴이]

구럼 어떻게 해야해... 그냥 내일 아무렇지 않게 카톡해? 기분 안 좋은 티 내지말고?

[익인6]

애인은 사회생활로 어쩔 수 없이 생긴 이슈인데 너가 기분나쁘면 어쩔건데 그걸 상대가 왜 감정을 받아줘야해 상식적으로
상대가 너한테 잘못한게 아니잖아 속상하면 혼자 삭혀야지 당연히 아무렇지 않게 카톡해야하는거고

[글쓴이]

아니 내가 하루쉬면 나 안 보는 그거에 기분나쁜게 아니라 저 말 한마디가 기분나쁜거였잖아 포기하지말라면서 기회는 있다고 이러는게..ㅋㅋ

[익인6]

센스 없는건 맞는데 뒤지게 애인 풀어주는걸 못하는 타입인듯 나름 풀어주려고 노력한거같은데 불난데 부채질한 격

[익인7]

티나긴한데 서운한 마음도 너무 이해감 하루 쉬게되면 아예 못만난다니... 서운해하는게 보이면 낮에보고 저녁에 쉴수도 있는건디
나도 체력없지만 저런 상황이면 같이 낮잠을 잔다던가 집데이트 할것같음

[글쓴이]

집 데이트는 여건이 안되고.. 그냥자기는 혼자 쉬는게 꼭 필요한 사람이래...ㅎ 진짜 뮤슨 장거리 커플도 아닌데 2주에 한번 보다니

[익인7]

더 보고싶고 좋아하는 사람이 맞춰야지 뭐.. 너가 그냥 솔직하게 잠깐이라도 보자해봐 휴무 전날 퇴근하고 봐도 되는거 아님?

[글쓴이]

그렇게라도 얘기해볼게... 그게 최선이긴 하다

[익인9]

나도 남친 바빠서 담주 안봥...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쓰니도 이해해봐

[글쓴이]

ㅜ난 못보는 거에 이해를 못하고 서운한게 아니라 저 말이 기분 나쁜거였으.. 포기하지말라는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