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갔다와서 친구 줄 기념품 사왔는데

친구한테 만나자고 했는데 취준중이라 바쁘다고 자꾸 약속 날짜 바꾸고 캔슬해서(근데 다른친구들이랑은 놂) 그냥 사온 기념품 간식들 다먹어버려따 쪕쪕

[익인1]

잘해써 잘해써 나를 뒷전으로 두는 사람이면 나도 그 사람을 뒷전으로 두면 되는 거야

[글쓴이]

괜히 물건 사와서 돈아깝고 그런것도 있는데 막상 또 먹으니까 맛있어 ㅎ

[익인2]

오우 바쁜 건 이해하겠는데 다른 친구들이랑은 잘 만난다는 게 킹받네😶 잘했어 쓰니 걍 다 먹어버려! 사족이지만 나도 이젠 여행 다녀오면 가족 줄 거 남친 줄 거만 사고, 아무래도 못 챙겨서 아쉬운 친구 있거든 만나서 가볍게 밥 한 끼나 사고 그래.

[글쓴이]

ㄱㄴㄲ 그래서 계속 기다렸는데 다녀온지 1달넘었는데도 약속진전이 없고 일상톡은 계속 하는데 다른친구들은 만나는거같더라고? 그래서 걍 다 우걱우걱머금 개죤맛 ㅋ

[익인2]

ㅋㅋㅋ 과자 뭐 샀어

[글쓴이]

누텔라 초콜릿이랑 바크초콜릿이랑 티백이랑 거기서만 파는과자랑 커피콩!

[익인2]

아아 누텔라 댕짱맛ㅠㅠ 누텔라 비레디도 먹어줬니 혹시? 한국엔 없는 건지 도통 보이질 않아서 까르푸 갈 때마다 사다 먹었는데 왜 여기선 그 초콜릿 맛이 안 나는 거야... 왜... 왜애애ㅐ!

[글쓴이]

2에게
엉! 초코 겁나 많아서 꾸덕하고 맛있드라 한국에선 못봤어ㅜㅜ 누텔라 비스킷은 올리브영에 있더라고!

[익인2]

글쓴이에게
오 그래? 올영 함 가봐야겠다😗 맛난 거 먹고 아무튼 기분 풀어~ 남은 주말도 재미지게 보내잉😁😁

[글쓴이]

2에게
엉엉~~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ㅎㅎ 너두 즐거운 일욜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