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취준생임 부모님은 토일 여행 다녀왔어
부모님 여행 다녀오는 동안 어제 집에 남은 비빔면 끓여먹었어 오늘은 마트 초밥 사먹었고... 이게 어제오늘 두끼 다야
배고파서 빵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차에서 먹다 남은 카스테라나 컵라면 먹으라는거야 왜 굳이 사먹냐면서ㅋㅋ...
아니 내가 아무리 취준생이어도 부모님 여행중에 먹다 남긴 음식 짬처리하는 사람은 아니잖아
게다가 나 이틀 동안 먹은게 또 집에 있던 비빔면이랑 마트초밥이 단데...
그래서 표정 안 좋아지니까 쟤 또 정신나간애처럼 군다, 싸가지없다, 여행 다녀왔는데 기분 잡치게 한다 이런 말 들었어..ㅎ 한시간동안 내 얼굴 보이면 혀 차고 한숨쉬고ㅠ
진짜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