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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19l
친구가 결혼 한다는 달이 됐는데도 연락이 없는 거야 그래서 먼저 연락할까 말까 하다가 참고 기다렸는데 때마침 연락이 왔어 근데 뭐랄까 쫌 부랴부랴 청모 날짜를 잡는 거 같아서 뭐지? 했는데 아니나 달라 날 까먹고 있었다가 방금 생각이 났다는 거야...... 그래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대놓고 모청으로라도 미리 주지 그랬냐고 그랬더니 (까먹어 놓고서는)우리 사이에 모청은 너무 의리 없다고 당연히 만나서 줘야지 이러는데 더 화가 나서 이참에 손절 함 원래 그 전부터 쌓인 게 있긴 했었는데 요번은 너무 서운하네


 
   
익인1
서운할만하네ㅠ
어제
익인2
그 친구 두둔하는건 아닌데 결혼식 앞둔 사람은 진짜 정신없어ㅠ 서로 찐친이면 서운할만한건 맞는데 너혼자 찐친이었다면 오히려 친구 입장에선 손절당하면 황당해할거 같은데...
내 생각엔 너 혼자만 찐친이라고 생각했을거 같어 난 청모할때 찐친들부터 먼저 뿌리고 나머지 애들 줬거든 진짜 소중한 친구라면 잊어버렸을리가 없어 대부분 찐친은 우선순위가 달라서 거의 초반에 제일 먼저 뿌려

어제
글쓴이
틀린 말은 아닌데 그 친구도 날 찐친이라고 지칭하긴 했어 본인이 먼저 그랬거든 그래서 청첩장 나오면 바로 준다고 했고 그래서 더 서운한듯 ㅠㅠ
어제
익인2
많이 기대하고 있었나보다 ㅠ 아 내가 무슨말을 해도 그 친구 쉴드처럼 보일거 같은데 결혼식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진짜 바빠서... 그 친구가 까먹었다 라고 하는것도 찐친들한테는 초반에 다 돌리거든?? 근데 그때 친구들한테 다 돌린줄 알았는데 임박하고 보니 너한테 안돌린거 알고 앗차 하는경우... 진짜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아
특히나 겹지인 없고 1:1친구인 경우 더 그래
나도 찐친은 아닌데 그냥저냥 연락 하던 친구한테 청첩장 안돌렸거든 ㅜ 그래서 까먹었다 생각하고 바로 보냈어

어제
익인40
너가 친구 입장에 너무 이입한 거 같음 쓰니가 댓보고 더 서운할듯ㅠㅠ
어제
익인2
친구입장에 너무 이입이 아니라 기혼 미혼에 따라 갈릴거 같은데?
청첩 나눠줘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본거야 나도 저 친구가 까먹었다 라고 한건 둔한 발언이라 생각하는데 결혼 당사자들은 찐친들한테 제일 먼저 돌리고 그 다음이 동창회나 겹지인들 많은 자리 가서 청모 하는거야
결혼 전에는 남편 친구들도 소개다니면서 만나야되고 그 반대로 남편 데리고 내 친구들도 보여줘야돼서 그만큼 바쁜것도 맞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너무이입같은 말 쓰면안됨 난 내가 경험한 사실에 기반한 댓글이니까..

어제
익인40
경험 문제가 아니라 글 자체가 쓰니 입장은 고려안하고 친구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쓰니한테 너 혼자만 찐친이라고 생각했을거고 정말 소중한 친구는 안까먹는다면서 그걸로 손절당하면 친구가 황당하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말한거임
어제
익인2
응 첫번째 댓에는 그렇게 썼는데 쓰니가 찐친이라고 한건 친구측이라고 하길래 그다음 댓글엔 이러이러해서 진짜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썼어
그리고 찐친이라면 높은 확률로 제일 초반에 어떻게든 만나서 돌리거든? 그래서 그 친구 입장에서는 립서비스 찐친이지 실제로 찐친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 라고 이야기 한거야 특히나 1:1친구면 아무래도 시간이나 감정을 쏟는게 다대일 친구보단 나중으로 미뤄지는게 사실이니까

어제
익인40
2에게
자꾸 사실이라고 하는데 그건 너의 경험일 뿐임.. 내 경험은 다름 근데 네 생각은 잘 알겠음 걍 알람끌게

어제
익인3
서운할만한데 손절까지 갈 일인가 싶긴해.. 진짜 정신없으면 깜빡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어제
익인9
22
어제
익인11
44
어제
익인19
55
어제
익인20
55
어제
익인25
66
어제
익인26
나도 이걸로 손절을? 했는데 이전에도 쌓인게 있다니까 뭐
어제
익인35
77
어제
 
익인4
손절할만한 일은 아닌 거 같아ㅠㅠ 손절 너무 쉽게 하려고 하지마ㅠㅠ!! 한번 더 생각해봐봐ㅠ
어제
익인5
전에 쌓인게 뭐였어??
어제
글쓴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어...ㅎ 아마 그래서 요번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일 아닐 수 있는데 나한텐 정점을 찍은 거 같아
어제
익인6
나도 급하게 청모 날짜 잡는 거 당해봤는데 손절할 만 함..ㅋㅎ
어제
익인7
결혼전에 정신 없긴한데 까먹었다 저런말 하는게 너무 센스없닼ㅋ
어제
익인8
오히려 너무 친한 친구라 당연하게 생각해서 깜빡했을 수도 있지 않을랑가..? 싶기도 한데.. 가족들 결혼식 오는거 당연한것처럼..? 근데 서운할만해 ㅠㅠ
어제
익인12
근데 서운한데?? 쓰니 댓 보면 찐친이라 직접 말했다며
어제
익인12
경조사로 왜 인연 정리되겠어
그것처럼 난 경사는 청첩장 주는 걸로도 인연 정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어제
익인13
까먹고 있다가 방금 생각이 났다니 너무 서운하네.. 이런 경조사날에 서로의 마음의 거리를 깨닿게 되는 거 같긴해
어제
익인14
보통 얼마전에 청첩장 모임해..?
어제
익인15
까먹었다고 그걸..말하면 어카냐 숨기지.... 당사자면 내가 별로 안 중요한 사람처럼 느껴질 거 같아서 열받음....그래놓고 우리 사이엔 모청은 의리없다고? 이게 뭔 앞뒤 안 맞는 소리야..
어제
익인18
글게 어케 까먹었다고 대놓고 말하냐 경황이 없어서 이제 연락한다 미안하다 이정도는 되어야지
어제
익인21
22
어제
익인29
333 손절할만도 함... 너무 정신없어서 ~~ 어쩌구 핑계대거나 해야지 무슨 까먹었다고 직접적으로 말해ㅠㅠ
어제
익인37
44 진짜 눈치도없다
어제
익인16
와 서로를 찐친으로 생각하는데 결혼 직전에 부랴부랴 해결해야할 일거리 중 하나로 생각하는 거 개서운함 나라면 그냥 서서히 거리둘 듯
어제
익인17
걍 쓰니의 다른 절친들보다 축의 금액 좀 낮게 내는 걸로 하고, 거리 좀 두는 사이로 사는게 좋은 거 같다. 그 친구도 쓰니가 떠올랐을 때 한달 남짓 남겨두고 연락하는게 맞나 아닌가 고민하다가 그래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들어서 연락한걸거니 손절은 아닌 거 같고, 걍 인연을 이어갈 의지 정도는 있다 느낌으로
어제
익인22
찐친에 이거 하나로 서운한건 아니겠지 그동안 쌓인게 있었을거라고 봄
어제
익인23
손절까진 말어 그냥 인연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게 낫다
어제
익인24
찾아오겠다고 했으면 그냥 받아..무슨 손절이야
어제
익인27
근디 찐친이라면서 어케 잊음? 청첩장 보통 젤 친한애들한테 먼저주고 나머지사람들 순으로 넘어가는디?
어제
익인28
친한친구를 까먹을수가 있나?ㅋㅋ 지인이 몇천명 되나? 너만 친했다고 생각했나봐 좀 많이 정떨어지는데 난 기혼임ㅋ
어제
익인30
이 일이 확실하게 마음먹은거고 그전에도 일들 있었겠지... 손절 할수도 있는거고...
어제
익인31
그 동안 쌓였던 게 있으니까 손절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랑 엮여있으면 칼손절하진 말고 참석하지 말고 축의 오만원만 하던가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인간관계라는 게 완벽하게 끊고 맺기 어려우니까
어제
익인32
오래된 친구라고 무조건 찐친은 아니지않음?
어제
익인34
상대가 먼저 쓰니를 찐친이라 칭했대
어제
익인32
진짜진짜 속상하지만 빈말이었을 수도 ㅠ..
어제
익인33
친구한테는 쓰니가 1순위가 아니라 까먹을수도 있는게 당연한데 손절이 너무 당황스러울듯
그리고 순서가 중요한가? 초대하면 됐지

어제
익인34
저거 하나로 손절 마음 잡았겠어? 여태까지 쌓인게 있었겠지..
어제
익인36
찐친한테 청첩장 주는걸 까먹을수 있나?? 찐친은 청첩장 나오자마자 자랑하고 언제줄까 물어보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냥 그정도 사이라고 생각하고 쓰니도 그정도로만 대해
어제
익인38
전부터 쌓인게 많았다잖아 그리고 쓰니 너도
너가 하고싶은대로 정했으면 그대로 밀고 가
내가 누굴 손절 한것 처럼 어차피 나도 누군가한테는 손절당할수 있음 찐친이고 뭐고 하나하나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본인만 피곤함 왜냐면 내가 그렇거든

어제
익인39
말을 어떻게 하냐에도 다른거같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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