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될까
매일 불안하고 무서워
이렇게 사는게 맞나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싶었는데
어울려 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되는게 하나 없었고
그렇게 마음의 병이 하나 둘 늘어가다 보니
집 밖에 나가는게 너무 버겁고 힘든 일이 되어버렸어
이제는 죽고싶다가 죽고싶다는 의미 보다는
쉬고싶다로 바뀌었어
죽는건 쉴 수 있게 되는거야
몸 뿐만 아니라 내 머릿속, 마음 까지도
그만 멈추는거야
정말..
멈추고 싶다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