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계속 사업하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이런 사업 하고싶다니까

혼자 막 알아보고 공부하더라고

자본금은 얼마 필요한지 이런거..

근데 생각해보니까 돈이 안될거같아서 남편한테

"오빠 나 그거 안할래" 이러니깤ㅋㅋㅋ

바로 "웅 알았어" 이러길래 넘 놀랏음

왜 바로 알겠다고 해? 했더니

난 너 믿어 ㅇㅇ이가 하기싫으면 이유가 있는거겠지

이러더라.. 쏘 스윗.....

[익인1]

오.. 대박 스윗하당 혹시 어떤 사업하고 싶었아

[글쓴이]

나 토끼전문점.. 토끼용품팔고 이런거..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헉ㅋㅌㅋㅋㅋ 전혀 생각지도 못한 쪽이네

[익인7]

헐 귀엽고 괜찮은데

[익인3]

결혼비결좀ㅜ

[글쓴이]

그냥 남편은 나랑 결혼생각 없었는데.. 쓰며들어서 정신차려보니 혼인한 케이스.. 연애는 내가 따라다녔어

[익인3]

연애전에 어떤점이 좋아서 따라다닌거야?

[글쓴이]

나 지독한 얼빠라서🥹... 얼굴 하나만 보고 따라다녔었어
묘하게 선비같이 잘배운 티 나는 언행도 마음에 쏙 들었슴다

[익인3]

얼굴에 성격까지 갖췄네! 쟁취한 쓰니도 이쁜가보네 부럽따

[글쓴이]

3에게
허걱 예쁜 말 고마워!😃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 접았다고 하니깐 적는데 토끼전문점한다는데 암말안하고 ㅇㅋ 한게 진짜 찐사랑같다

[글쓴이]

그정도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금전적으로 여유이ㅛ나보다ㅠㅠ 부럽다

[글쓴이]

사주봤는데 내가 사업해야되는 팔자라고 그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래..

[익인5]

ㅋㅋㅋㅋㅋㅋ그럼 스마트 스토어라고 간단하게 열어봐

[글쓴이]

여러번 열어봤는데 어쩜 그건 여는족족 망하더라구🥲

[익인5]

아공…..

[익인6]

ㅋㅋㅋㅋ나도 나중에 사업할까 했는데
남편이 하고싶은 거 다 하래

가끔 하기 싫어져서 안 할래 하면
그래하지마 힘들어
이랰ㅋㅋㅋㅋ사실 반대하는 거 같긴함
사업이라는 게 정말 힘든 거니까ㅠㅠㅠ

[글쓴이]

아는 사장님들이나, 남편이나
내가 발로 뛰는 사업 할때는 재능있다고 많이 얘기해주시는데 스스로 못버티는것같아
사업은 결국 영업이니까😭
진짜 스스로가 믿음이 안서면 허우적거리게되더라..

[익인6]

ㅠㅠㅠㅠ힘들지.. 솔직히 물질적인 것도 머리아픈데ㅠㅠㅠ온갖 서류와 복잡한 절차들, 인간관계 .. 뭐 하나 쉬운 게 없어....!!! 그래도 하고 싶으면 꼭 해보자!!!!!
나는 내년 둘째출산이라 일단 올스탑이얔ㅋㅋㅋ나는 디자인쪽 관심있는데 스마트스토어 한번 열어보고 닫았오 ㅋㅋㅋ

[글쓴이]

헤헤 인터넷쪽은 진짜 박터지더라
난 마케팅쪽으론 좀 쏠쏠했는데 체력이슈,영업이슈로 폐업😮‍💨
내년이면 얼마 안남았네!!! 아들이야?딸이야?!

[익인6]

ㅠㅠㅠㅠ우와 마케팅!! 멋진뒈..꼭 성공하길 바라 ㅎㅎㅎ사실 사업적 성공도 좋지만 맘과 몸이 건강하면서 일하면 최고지!!
첫째 아들인데 둘째는 딸인듯ㅎㅎㅎ아직 확실하게는 몰라🤣고마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