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애 만남

초딩때도 별명부터 코딱지맨이라 싫었지만 지금 봐도 싫다ㅋㅋㅋㅋㅋㅋ 번호 달래서 호다닥 달아났어

[익인1]

왜 싫어해?

[글쓴이]

본문에 이유 기입했고... 그냥 나랑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핀트가 어딘가 어긋나서 안맞는다고 초딩때부터 느껴졌어

[익인1]

지금도 싫은거면 번호 안주길 잘한거같아

[글쓴이]

그리고 저 애 엄마도 우리엄마한테 쓰니 우리집에 시집보내라고 했었대ㅋㅋㅋㅋ 그이야기 듣고 더싫어

[익인1]

엥? 그걸왜 그 친구 어머님이 정하심? 중요한건 두 사람아닌가?ㅋㅋㅋㅋㅋㅋ 정 떨어질만하네ㅋㅋㅋ

[익인2]

우연히? 어케알아봄??

[글쓴이]

나 월공강이라 지금 본가인데 길가다가 걔가 나한테 와서 너 쓰니 아니야?했을때 솔직히 얼굴보고 알았는데 모른척했단 말이야 근데 자기 ㅇㅇ이라고 말해줘서 이야기만 슬쩍 하다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