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한 사람이 이거 내 진짜 얼굴이야 라고 하거나
붙임머리한 사람이 이거 내 진짜 머리카락인데? 라고 하거나
제모한 사람이 난 원래 털 안 나 라고 하면
거짓말쟁이니 망상이니 오만 욕을 다 하면서
왜 성별엔 한없이 관대해지는 건지 모르겠음...
저 사람들도 좀 더 예뻐진 자신을 원했고 머리 긴 자신을 원했고 털이 없는 자신을 원해서 한 거 아님?
근데 왜 전자는 욕 먹고 후자는 인정해줘야 하는 정체성인건지 난 도저히 이해가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