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남친이랑 자취방에서 동거함
그래놓고 아기고양이를 어디서 냥줍해서 둘이 키움
둘이 한 2년 만났나...그러다가 헤어짐
고양이는 내 동기가 데리고 왓ㅊ는데 고양이 볼때마다 전남친이 너무 생각난다고 걍 길바닥에 유기했대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를 유기하고 한 2주 뒤쯤에 들었어....
아 이 얘기 듣고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더라.......
고양이 내가 찾으려고 온동네를 다 뒤지고 다녔는데도 못찾았어ㅠㅠ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속상함....
걔하곤 진짜 정떨어져서 아예 손절했음
사람같지도 않아 보이더라
2년이나 키운 고양이를 어케 그리 쉽게 버릴 생각을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