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교수님이 대학원 붙을 때까지 자기 연구실에서 인턴하래
그래서 졸업한 선배랑 같이 일하게 됐는데걔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저번달에 생리도 밀리고 이번달은 아예 안 했어
대학원 붙으면 내년 8월까지 걔랑 같이 연구해야 되고(교수끼리 협의됨)
떨어지면 아예 취업해서 연구 그만 둘 수 있는데
1년동안 취업도 안 하고 그 대학원 가고 싶어서 자격사항 다 맞춰놨거든
근데 얘 때문에 포기하고 싶어
그래도 후회 안 할까
괜찮을까
진심으로 걔가 죽었으면 좋겠어
원래 이런 생각 들면 아니지 그 사람 가족들은 얼마나 슬퍼하겠어 하는데
슬퍼하든 말든 알 바 아니고 그냥 진짜 죽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