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 엄마한테 한마디 했다....... 취업하고 매달 50씩 부모님 주는거 흔해?

고등학생 때부터(사실 이땐 지원 받은 것도 없었음 학원도 동네 학원 하나 다녀서) 엄마 입버릇이 "취업하면 월 50만원씩 줘야된다" 이거였음 진지하게 얘기하는 건 아니고 장난식

그땐 취업이 먼 미래였고 별 생각 없었는데 대학가서도 꾸준히 지금 25살 졸업반인데 아직까지도 50만원 타령함 50만원 받아야되는데 언제 취업하냐고 ㅋㅋ,,, 인턴 서류 붙었을 때도 인턴도 취업이니까 돈 달라그럼 떨어져서 못 줬지만 ^^

부모님한테 지원받은 것도 많고 나중에 안정되면 주는거야 충분히 줄 수 있지만 첫월급부터 달라는거랑 2-30도 아니고 50만원인거랑 자취하면 50, 본가 살면 50+생활비 달라는거, 가장 큰 건 내가 자발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상납하듯이 뜯기는 기분인거...

내가 학교 늦게 간 편이라 주변에 취업한 친구 많은데 안 주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줘도 2-30주고 친구가 쓰라고 줘도 돈 모아서 집이나 사라고 쓸데없이 주지 말라고 한다던데 왜 우리 엄마는 이러지 집이 못사는 것도 아닌데

[익인1]

아니.. 자취하는데 50씩...? 너무한데..

[익인2]

아 부담스럽다…

[익인3]

나 같음 연 끊음

[익인4]

에잉? 주변에아무도안줌

[익인5]

ㄴㄴ50은 넘많음

[익인6]

같이사는 엄마도 틈만나면 다른집 딸 용돈을 매달 100만원 또는 한반씩 200만도 준다는데 이래서 짜증냈음. 그게 용돈이냐고 월급이지

[글쓴이]

대체 그런 딸들을 어디서 보고 오는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익인6]

내말이 나도 200받기힘들구만

[익인7]

딸 이름 대보라고 하면 못말한다 휴...

[익인6]

ㅋㅋㅋㅋ맞음. 맨날 듣기만 들음. 그리고 보면 아줌마끼리 은근히 자식자랑하명서 돈있다고 허풍과시하는거 있는거 아는데 그래서 더근런가 싶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