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ㅠ
그 남자한테 누구보다 심지어 자기보다 내가 1순위 항상 내가 먼저였고
배려심 많고 엄청 세심해서 항상 옆에서 나 지켜보면서 사소한 거 다 챙겨주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힘든 일 안 시키려고 했고
연락도 행동도 알아서 너무너무 잘해주고
무엇보다 엄청 다정해 사람이.. 눈물 날 정도로
그래서 그 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나는 가뜩이나 친구도 거의 없어서..
전남친 곰신한 적 있긴 한데 그 땐 입영식도 안 가고 눈물 한 방울도 안 흘렸거든
근데 이번엔 남자친구 군대 보내기 싫어서 이틀 전부터 입영식 때까지 울었어 허허
오늘 첫출근인데 눈 띵띵 부어서 얼음찜질 하려다 글 써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