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안 친한 이모부가 갑자기 용돈 20 보내주셔서 걍 마음만 받겠다고함,,ㅎ

카톡으로 보내주셨는데 솔직히 현금 아니면 받기도 뭐하고 카톡처럼 내가 눌러서 받는건 내가 뭐 잘한게 있다고 20을 낼름 받나 싶어서 좀 사리게됨

[익인1]

헐 나였음 걍 냉큼 받는데

[글쓴이]

넘 감사하긴한데 진짜 잘한거 1도 없어서 받기가 민망쓰;

[익인2]

줄때 받아

[익인3]

받아

[익인4]

근데 또 어른들은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드라

[글쓴이]

아 그래...? 받아도 불편하고 안 받아도 불편한거면 걍 받고 불편해야겠담,,,ㅎㅅㅎ,,,ㅎㅎㅠ

[익인4]

웅 넘 거절하면 주는사람도 민망…걍 받아ㅋㅋㅋㅋ큐

[익인5]

어른이 주는건 한번 거절하고 받는게 예의긴해

[글쓴이]

그니까 대면으로는 앗 괜찮은뎅 ㅎㅎ를 하겠는데 카톡은 앗 괜찮은뎅..ㅎㅎ 송금 받기 완료!여서 뭐함ㅋㅋㅋㅋㅋㅋㅋㅠ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지 알것같아

[익인6]

돈만 보냈는데 왜 맘을 받아!! 돈받아 돈!!

[익인7]

걍 받아 ~

[익인8]

카톡 송금받기 완료! 너무 민망함 ㅋㅋㅋㅋㅋㅋ

[익인10]

ㅋㅋㅋㅋ진짜 이거 좀 없어졌으면 좋겠엌ㅋㅌ ㅠㅠ 까먹고 안 받고 있다가 지금 앙 받으면 환불돼요! 라고 떠서 며칠 뒤에 받을 때도 민망함 ㅠㅠㅠ

[익인13]

나도 이거 싫어서 생일에 주는 용돈 안받음 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구라 안 치고 아빠가 올해 생일 때 카톡으로 용돈 보냈길래 걍 안 받음 더군다나 난 아빠랑 친하지도 않아서

[글쓴이]

뭔가 느낌이.. 지금보다 어릴 때는 돈 받는건 다 좋았는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점점 그게 내가 다 돌려줘야 되는 돈처럼 느껴져서 받기가 꺼려짐..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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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킨한데.. 내가 첫째고 사촌들이 나랑 4~8살 차이나서 사촌들한테 쌈짓돈이라도 줘야되나 싶은 심정임 외가에는 20살 차이나는 애도 있다...ㅋㅋ 하

[익인14]

그럼 좀 그렇긴 하겠다ㅋㅋㅋ,,, 돌려줘야 할 것 같음 안받고 안주는게 편해

[익인12]

근데 어른들 돈은 너무 안받는것도 예의 아니긴해서ㅜ
그냥 감사합니다 하구 받는게 젛을듯

[익인15]

받기 누르고 주접 떨어서 위로 올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 제제과라 다음에 쿠키 만들어가겠다고함

[익인15]

ㅋㅌㅋㅋ굳 센스있었다

[익인16]

송금받기완료!!

[익인17]

나같으면 개꿀하고 받을텐데 ㅋㅋㅋㅋ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