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외동이고 6살 여자애인데
식당,놀이터 같은 곳 가면
초등 고학년~고등학생 남자,여자애만 보면
엄청 집착해... 특히 3~4명 이상이면 더더욱..
가서 귀엽다고 해줄때까지 억지 애교 막 부리고..
언니오빠랑 놀고 싶다고 땡깡피워..
나도 언니도 엄청 혼내기도하고 달래기도 했는데
매번 이러네ㅜㅜ
오늘은 일부러 붐비는 시간 피해서 식당 갔는데도
식사중에 대학생무리가 들어왔어
걔네 보자마자 집중력 다 흐트러져서 먹던거도 다 흘리고 입에 제대로 안 넣고 음료도 계속 흘리고
걔네한테 가겠다구 자꾸 애교피우고..
다 먹었다고 놀이터 가자고 꼬셔서 겨우 데리고 나옴..
이 나이대는 다 이런건지
아니면 외동이라 그런건지.. 궁금해
나는 좀 심하다 싶은데
언니는 상담받을 정도는 아니다 싶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