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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7l
학식이고, 
10분위 집이고 알다시피 국장 안나와 10분위인 사람들 다 공감하겠지만 어려운 형편이라곤 못해도 여유부리면서 막 잘먹고 잘사는거는 아니잖아
아무리 그렇다해도 우리집은 자식한테 투자 하는거 되게 아까워하는 집안이거든
학창시절 내내 그 흔하다는 학원 과외 한번을 안시켜주고 고딩때 2주 용돈이 7천원^^이어서 애들이랑 학교끝나고 간식 사먹은 기억도 거의 없다 ㅋ
우리 외할머니가 나 딱하다고 하고싶은 공부는 하게 해야 되는거 아니냐면서 고3때 인강 끊을 돈 쥐어주셨어..ㅎ 

암튼 대학왔고 우리집이 못살고 잘살고에 대한 자격지심이 아니라
따듯한 부모, 챙겨주는 부모가 너무 부럽다 못해서 마음이 막 배배 꼬였어
너무 당연하게도 나는 20살 되자마자 자취비, 생활비, 학비 벌어가면서 알바 과외 몇탕씩 뛰는 인간이 됐고
그런 생활을 지금 3년째 하고있거든?
근데 알바 안하고 부모님 용돈 받아쓰는 애들이 너무 부럽고 짜증나
용돈 얼마 없다고 징징대는거 너무 얄밉고 나 알바할 시간에 노는 애들이 부럽다못해서 머리털이 다빠질거같아
수업 당일날에 시험 안보는 과목 있으면(예를 들면 월 수업인데 교수님이 금요일에 시험 보자고 할때 있거든) 그 시간에 대타 구할려고 애쓰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아까 내친구랑 잠깐 잡담하려고 통화하다가
걔는 자취비 학비는 부모님이 다 대주시고 생활비만 지가 버는데
나한테 연애하니까 생활비 더들어간다고 찡찡대는데 빡쳐서 걍 나한테 그런소릴 굳이 해야하냐고 하고 끊어버렸는데 
미안한 감정 반 짜증나는 감정 반이야 ㅋ....
아 내 스스로가싫다



 
익인1
자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거야?? 방값만 줄어도 살만 할텐데.. 학교 기숙사가 안되면 지역에서 지원해주는 기숙사, 장학재단 기숙사도 있는데 이미 알아본 거겠지?
나도 내가 가지 못한 것 때문에 현타 올 때가 많아서 공감되고 안타깝다

어제
글쓴이
으응 이미 알아봤는데 ㅜㅜ 글에두 썼지만 분위수가 높고, 거리가 되게 애매해서(왕복 3시간 반~4시간, 교통 안좋은 곳에 살고있고 직선거리로는 터무니없이 멀진 않음 ㅜㅜ) 안되더라고 ㅜㅜ....
어제
익인1
지금 사는 곳으로 전입신고 하고 나면 1인가구라서 소득분위 달라지지 않아 ???
글구 너가 꼬인 거 아니야.. 그런 상황에 처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예민해지고 자격지심 생길 수 밖에 없을걸.. 여유가 없으면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
현실을 그냥 받아들이면 마음이 좀 편할텐데 시험때문에 수업 비는 날에 대타 알아볼 정도라고 하니까 너무 궁지에 몰려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ㅠ
근로장려금 이런 거 잘 알아보구 ..

어제
글쓴이
그래??? 나 왜 아무것도 몰랐지.. 한번 다시알아볼게..ㅠㅠ 친구야 고마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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