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 직업이랑 집안이 넘사라 차이가 많이 나긴 하거든
결혼 전에도 언니 시부모님이 좀 못마땅해하셨는데
둘이 너무 좋아하고 형부가 밀어붙여서 어찌저찌 허락하신 느낌이긴 했음
그래도 뭐 나쁜 상황은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지금 2년 찬데 갈수록 은근 까내리거나 무시하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신다거나 친척 어른들도 그렇고 좀 그런가 보더라고
엄마아빠가 알면 더 속상해할 테니 티도 못 내고
나한테 하소연하는데 속상하고 안쓰럽고..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 뭐
에휴
다행히 형부는 그래도 언니한테 여전한데
마음이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