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회피형이랑 헤어지고 정신못차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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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내방 들어오니까 

내 침대에 엄마가 인형 키링 걸어놨네

지나가다가 내생각나서 샀다고 엄마가 해맑게웃는데

정신이 확 차려진다 진짜..

내가 왜 이런 인간 때문에 멘탈나가고 힘들어해야하는지

헤어지자고 이유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숨어버리는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인간답지도 못한사람인데

앞으로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집중하고 더 잘해야지

[익인1]

회피형은 진짜 .. 인간 아님

[익인2]

홧팅👍👍👍

[익인3]

글이 너무 감동임.. 배워갑니다 ,,

[익인4]

나랑 똑같아ㅠㅠㅠㅋㅋㅋㅋ 회피형이랑 만나는데 멘탈 무너져서 인간관계 소홀했거든 근데 끝나고 돌아가니 너무 따뜻하게 받아주는거야... 나를 좋아하고 아껴주는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웠어

[익인5]

나도 그래서 내 손으로 이제서 끊어내고 왔어
내 엄마 생각이 나서
내 아빠도 감히 날 그렇게 안대했는데 너따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