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웠는데 내가 잘못한 걸까 ㅜ

남친이 음식 장사 하는데 수제비 해준다고 오라 함

난 편식 심해서 감자만 넣어달라고 부탁함

근데 보니까 호박, 당근, 파를 다 넣은거야

그래서 내가 감자만 넣어달라 했잖아 아깝게 안 먹는데 왜 굳이 넣었냐 이랬지

근데 남친이 그러면 맛이 없을 것 같다 이러는거야

나는 그럼에도 야채가 싫어서 넣지 말아 달라 한건데

결국 이러고 몇분 있다 싸움… 남친은 내 생각해서 맛있게 먹이려고 그런건데 무시하는 것 같다고

[익인1]

음 누구 잘못도아니고 서로 다른듯 ㅜ
이런거는 이해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익인4]

2222

[익인2]

채수가 나와야 그 맛이 나는거야

[익인3]

근데 재료 다 빼고 끓이면 맛이 안 나는 것도 맞아서 그냥 네가 알아서 걸러먹으면 되지... 굳이 이걸로 화를 냈어야 하나 싶음

[익인5]

음식점 온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먹고싶은데로 먹을거면 너가 만들어서 먹어야 되는게 맞지 않나? 아니면 주는대로 먹던가 ㅋㅋ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안좋지

[글쓴이]

주는대로 먹는게 맞긴 하지 근데 남친이 먼저 수제비 해준다고 오라 했는데? 내가 먼저 해달라고 한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