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소개 받아서 사귀었는데 썸탈때 엄마한테 들떠서 얘기한거 후회돼ㅠㅠ 언니도 간호사라서 더 별생각 없이 얘기했거든
엄마가 남자 간호사는 안된다고 미래가 없으니 만나지 말래.. 남친이 전문대 간호학과 나왔다는거 듣고 더 학을 떼며 싫어했어 울언니도 전문대 나왔는데 웃겨...
언니는 남자간호사가 여초 조직에서 수간호사처럼 승진하기는 어렵지만 잘릴 걱정도 없고 밥벌이 잘 하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
나는 내 직업이 더 잘났다거나 그런 생각도 안들고 울엄마 아빠 아프면 가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내 남자친구인게 대단하고 멋진데 ..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고 진짜 싫어하셔서 당황스러워..
결혼 얘기하니까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해서 니가 행복할것 같냐 제발 정신차리고 부모 말 들으래...
대체 부모님 기준에 맞추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하는걸까..? 기가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