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돌아가시고 우리집 힘들거든 ㅠ 나는 전문직시험 3수중이고 동생도 지병있고 엄마도 지병있고 몸 여기저기 아픈데 생계때문에 일나가시거든 ㅠ 근데 고모가 매번 전화해서 자식자랑을 해 나 시험 준비중인거 알면서도 본인 자식이 뭐해줬다 뭐해줬다 본인 자식이 어디 합격했다 본인 자식 만나는 사람이 잘산다 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이…
근데 이게 엄마랑 내 멘탈을 너무 갉아먹어 따지고보면 내가 못난탓이긴한데 ㅠ 나도 내가 못나고 싶어서 못난게 아니잖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가 아니라 ㅠ 왜 힘든 사람들 앞에서 본인 자랑하면서 우월감 느끼는지 이해가 안가
맘같아서는 연끊겼으면 좋겠는데 20년을 넘게 알고 지내서 연도 못끊고 너무 괴롭다 우리집은 매일매일 죽네사네 하는데 ㅠ 친가랑 연 못끊는 이유중에 친삼촌이 도움주실때가 많아서 ㅠ 거기랑 아예 연을 끊기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