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내가 속한 환경을 바꾸면서 약도 끊고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안 하게 되었어
느리지만 자격증 같은거나 스펙을 하나하나 성취하는게 재밌어. 주변에도 좋은 영향 주는 친구들 많이 사겼고 다시금 인간관계라는 걸 만들어 가고 있어. 긍정적인 관계든 부정적인 관계든
근데 이제 취준 시기가 왔는데 고작 1년인데도 공백기가 느껴져 심지어 대학생이었는데도…
나는 22년 중반-23년 중반까지 딱 1년을 죽은 사람처럼 살았구 이 이후부터 뭔가 하나씩 하게 됐어
남들은 그 사이에 대학교 2-3학년쯤이고 여러 활동도 많이하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스펙도 쌓고 자격증도 따고ㅠㅠ 이제 와서 그 공백기가 너무 억울하고 아깝고 그러네…
집 형편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 빨리 취업 해야 하는데 그 압박감도 있는거 같아.
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데 ㅋㅋ 언젠가는 지금 이 순간으로도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