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절대 엄마랑 동업 하지마....

둘 다 피곤해서 예민치 맥스인데

엄마는 집에 가서 바로 쉬는데

난 집에서 인터넷 작업, 블로그 작업, 포스터 작업 이런거 하느라 맨날 12시에  넘어서 자는데

어제는 엄마랑 회의 좀 하려니깐 엄마 피곤하다고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보고 있고 너무 화나는거야

나도 힘들어서 빨리 쉬고 싶은데..

그래서 뭐라 했더니 집에선 좀 쉬재.. ㅎ

난..? 난 언제 쉼? ㅋㅋㅋㅋ 하..

다들 가족들이랑 동업 절대 하지마라...

[익인1]

자리잡기 전이라 일이 많은가보다 ㅠㅠㅠ 쓰니 고생이네, 인건비 나누는거는 쓰니 일하는만큼 더 받아가긴 해?

[글쓴이]

월급으로 200 받아

[익인1]

어머니는 덜받으시고? 가족사업에서 인건비야 버는만큼 더 늘고 줄고 하는거지만 쓰니가 더 못받으면 억울할까봐 구래..

[글쓴이]

엄마는 더 가져갈껄? 근데 다 빛 갚는데 사용하셔서 남는게 없어
내가 알기로는 빛 갚는데 한달에 300은 사용하시는거 같아

[익인1]

아 서운해 그건 서운해.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그나마 더 열심히 하려는데 나만 전전긍긍하는상황..........엄마랑 얘기를 좀 해봐야하지않겠어? 컴퓨터는 엄마께서 못하셔도 블로그같은거, 그 외 나머지는 나눌수있는건 엄마도 직접 배워서 하실수있도록 좀 넘기는게 어떨까?

[글쓴이]

1에게
사실 이번에 가게가 너무 잘되서 동생도 같이 일하는데 동생한테 인터넷 작업 넘긴다니깐 엄마가 자꾸 나보고 하래 내가 잘하니까 그럼 동생은 뭐하냐고 그랬더니 쟤는 잘하는게 없어서 지금 매장 카운터 보는것도 벅차다 이래서 더 사이 안좋아 엄마한테도 엄마가 재료 좀 시켜줘라 내가 너무 힘들다 이랬더니 내가 할 수 있으면 내가 했지 너한테 치사하게 부탁 안했지 이래서 그 다음부턴 그냥 내가 참고 시켜..

[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내가 서운한게 내 명의로 된 가게도 아닌데 나만 전전긍긍하는거야..나만..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가 더 믿음직스러운건 아는데 엄마가 좀 더 나서서 해주셨음 좋겠는데 다 쓰니한테만 맡겨두고 쉬고 계시니 참 서운하네 ㅠㅠ 나중에 좀 천천히 다시 얘기하는게 낫지않을까? 쓰니 금방 지칠거같어

[글쓴이]

1에게
맞아 어떻게 딱 내 상황을 이렇게 이해해주지..?ㅠㅠㅠㅠㅠ난 벌써 지쳐서 지금 하루하루 죽고 싶어

[익인1]

글쓴이에게
ㅇㅇ 지치면 더 오래 못하잖아. 엄마랑 진지하게 얘기해봐..근데 이렇게 또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너만힘드냐 나도 힘들다 이렇게 나오면 진짜 답없긴한데 ㅠㅠ 쓰니어머님께서 꼭 진심으로 들어주고 도와주셨음 좋겠네.....

[익인2]

나이 차이 무시 못하지... 아무래도 어머니는 나이가 더 있으시니 피곤함이 쓰니랑은 다를거야 ㅜㅜ 서운하겠다

[글쓴이]

솔직히 서운한게 제일 큰거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