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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49l
미자고 성인이고 글을 제대로 안읽는 사람이 너무 많아...어려운 단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긴 글 읽어도 단어 위주로만 읽거나 글의 의도 파악을 못하거나...뭐 어린 학생들 보고 문해력 독해력 어쩌고 할게 아님


 
   
익인1
실질적 문맹...
어제
글쓴이
어 그니까 한글만 안다고 될일이 아닌데...책 많이들 안읽는건 뭐 사회가 변하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글 읽고 생각을 전혀 안하는게 심각해
어제
익인2
ㅇㅈ
어제
익인3
요즘 휴대폰.인터넷 빨리빨리 대충 훓어서 그래
어제
익인4
요즘 애들 버릇 없다는 말처럼 그냥 시대별로 항상 있는 소리 아닌가
어제
글쓴이
아니 그거랑은 느낌이 다름...나 평소에 사람들 글 쓴거 자주 보게 되는데 한 10년전에 나온 글들이랑 달라 그리고 그 글에 대해 평가하는 것도 보면 사람들이 뭐가 중요한지를 못잡아
어제
익인4
인터넷 환경이 달라진거겟지
어제
글쓴이
ㄴㄴ인터넷 글보고 얘기하는거 아님...나 사람들이 쓴 글 분석하고 평가하는거 하거든...오히려 인터넷에 쓴 글 보면 그런 사람들은 진짜 인터넷에 글을 자주 써서 그런지 글 구조가 좋아 뭘 말하려고 하는지도 보이고
어제
익인5
ㅇㅈ...여기만 봐도 핀트 못잡고 댓글로 반박하는 애들 많아서 답답함
어제
익인6
난 솔직히 미자들은 학교 공부로 억지로 읽는 글의 양이 있는데 성인이 오히려 심한 거 같음 조금만 길면 읽기도 전에 넘기거나 요약해줘 이러고
어제
글쓴이
맞아 이거 공감 학생들이 더 나은 경우 꽤 있는게 안타까운 상황..성인되고서는 글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긴 글은 거의 넘겨버리니 퇴화하는 것 같아
어제
익인7
진짜 문해력 떨어졌다는 얘기 많이 나오고 있어. 요즘 특히 뉴스나 인터넷에서도 사람들 글 제대로 안 읽고 댓글 다시는 분들 많아서 더 그런 얘기가 나오는 듯해ㅠ 실제로 긴 글을 읽어도 단어 몇 개만 대충 보고 전체 맥락을 놓친다거나, 평범한 단어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어른들도 그렇고 학생들도 문제라 교육 쪽에서도 이걸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래. 문해력은 단순히 읽는 능력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라서 진짜 중요한 부분인데, 요즘 디지털 환경이 빨리빨리 스크롤하는 데 익숙해져서 더 심각해진 거 같아
어제
익인8
요즘 애들 책 안 읽고 티비만 봐서 문해력 심각하다가 10-20년 전에도 나온 말이라 걔네가 커서 성인된 게 우리라 지금 진짜 문해력 심각한 거 맞음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9
걍 인터넷글이라 대충 읽는거 아녀?
어제
글쓴이
아니 익4 답글 봐줘 나 사람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 쓴 글 보고 분석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평가해서 의견 주고받는거 하거든..예전이랑 달라
인터넷은 글 자주 쓰던 사람들이 또 계속 쓰는 경향이 있어서 글이 매끄러운 경우가 은근 많음
그리고 인터넷글이라 대충 읽는다는거 자체도 글 읽는 훈련이 안되어있는거라 문해력 기본부터 없는거..

어제
익인10
학생들은 정말 심각하고 성인도 못지 않은 것 같아 다들 글 읽는걸 싫어하고 영상도 짧은 길이의 쇼츠 같은거 위주로 보니까 문해력도 그렇고 사고력도 저하된 느낌
어제
익인11
글로 상세하게 적혀있는데 말로 설명해달라는 사람 너무 많아 나이도 상관없어 뭔가 글자를 읽으려는 의지가 전혀 없나봐
어제
글쓴이
그러게 인터넷에 장문 글이 올라오면 너무 길어서 내렸다, 요약 어딨냐, 그래서 결론이 뭐야 이런 반응이 많은걸 보면 딱 알 수 있어
어제
익인12
ㅁㅈ 진짜 격하게 공감..!! 이 글에 달린 댓글을 봐도 와닿음
어제
글쓴이
아 나만 느낀거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ㅠㅠ 순간 잉 이걸 이렇게 받아들인다고..? 했네..
어제
익인13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진 않음 진짜 노답
어제
익인15
222더 심해질것 같아서...
어제
익인14
뭔가 점점 다들 긴 글을 읽을 의지가 없는 느낌임...
어제
익인16
다들 글을 읽는다기보다 영상으로만 접하고 싶어하고, 긴글도 다 3줄요약 해달라고 하니..
어제
익인17
그 애들이 성인이 된 거임ㅋㅋㅋㅋ
어제
익인18
글을 쓰고 읽고 생각하고 하는게 최근 세대일수록 점점 줄어드니까...
책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라서 어쩔 수 없는듯

어제
익인19
의도 파악 못해서 잘풀어서 얘기해야 한 적도 많고 근데 웃긴게 본인들은 몰라서 일단 남한테 지적질부터 함.. 맥락맹이니 뭐니하면서
어제
글쓴이
맞아 독해의 목적은 결국 필자의 의도파악인데 다른 기본적인 힘이 없으면 의도파악 못하는 건 당연하고 뇌피셜로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게...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할지 모르겠달까
어제
익인20
쇼츠 카드뉴스 이런 것만 봐서 긴 글 못 읽는 사람들 많아짐
어제
익인20
그리고 인스타 댓글만 봐도 어휘 틀린거 지적하면 이런거 몰라도 잘 살 수 있다면서 비아냥거리고 고칠 생각 안 함.
어제
익인21
남자친구가 졸업 때문에 봉사채우러 고딩들이랑 같이 봉사 나갔는데.. 소감문에 어르신을 어른신으로 썼대.. 어휘력도 개큰문제..
어제
익인21
그리고 직접을 집접이라고.. 썼대.. 🤦🏻‍♀️🤦🏻‍♀️🤦🏻‍♀️🤦🏻‍♀️🤦🏻‍♀️🤦🏻‍♀️🤦🏻‍♀️🤦🏻‍♀️🤦🏻‍♀️🤦🏻‍♀️🤦🏻‍♀️🤦🏻‍♀️
어제
익인22
회사 메일, 품의서 쓰고 읽는 거 보면 맞는 듯 더 아래 세대가 회사 들어오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음 ㅋㅋ
어제
익인23
더해서 글의 의도를 파악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없는 건지 못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의도는 중요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내 지식, 상식 안에서만 파악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 ㅠㅠ
어제
글쓴이
맞아 이거야...
어제
익인24
개인적으로 이해력이 안 좋아서 그렇다기 보다 1. 긁혀서 작은 핀트 물고 늘어짐 2. 경험의 부재 (책 안읽거나 우물안의 개구리거나) 예로 서장훈씨가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은 일은 없는 일 치부하는게 답답했음...
어제
익인24
등등 머리가 나쁜것 보단 고집이 더럽게 센 것 같음 요즘 사람들
어제
글쓴이
맞아 이해력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글을 직접 써보고 읽는 경험이 줄어든 것, 뭐든 빠르게 결론부터 내고 보려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모두 영향이 있어
어제
익인25
그거 뿐만이 아님 대학에서 교수님이 과제 설명해 주시면 이 들 같은 질문 무한 반복임 심지어 설명하고 질문 받고 다했는데 제대로 이해 못하는 애들도 많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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