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뭐라 딱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애매모호하게 힘든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아
그냥 한 번 확실히 사과하고 끝내면 되는데 미안해, 했다가 또 좀 있다가 또 미안해, 아깐 내가 이랬던 것 같아 생각할수록 미안
이러고 또 몇시간 뒤에 또 미안하다, 뭔가 자기가 잘못한 걸 하루종일 곱씹고 아침 점심 저녁 나눠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과하는 게
이게 ㅋㅋㅋㅋ 한 번이면 족한데 너무 계속 사과하니까 그 사과를 받아주는 입장에서도 약간 난처한? 마음이 약간 생기는 것도 같음.. ㅠ